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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토삼부경 -무량수경 하권, 제四절 극락세계 왕생의 과보(果報)
법성화 2017-01-29 17:19:48, 조회 : 1,436,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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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四 절 극락세계 왕생의 과보(果報)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아난아, 극락세계의 보살들은 모두 보살의 가장 높은 자리인 일생보처(一生補處)에 이르게 되느니라. 그러나 그 원력에 따라서, 중생을 위한 큰 서원의 공덕으로 스스로를 장엄하고 두루 일체중생을 제도하여 해탈시키고자 하는 보살들은 다음 생에는 부처가 되는 일생보처에 머물지 않느니라.

  아난다, 극락세계의 모든 성문(聲聞)들은 그 몸에서 발하는 광명이 한 길이며, 보살들의 광명은 일백 유순(由旬)을 비추느니라. 그런데 그 보살들 가운데 가장 존귀한 두 보살이 있는데, 뛰어나고 불가사의한 광명은 두루 삼천 대천 세계를 비추느니라.』

  아난이 부처님께 여쭈어 물었다.

  『그 두 보살의 이름은 무엇이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한 분은 관세음(觀世音)이라 하고 또 한 분은 대세지(大勢至)라 하느니라. 이 두 보살은 일찍이 이 사바세계에서 보살행을 닦다가 수명이 다하자 홀연히 몸이 바뀌어, 저 극락세계에 태어나게 되었느니라.

  아난아, 누구든지 극락세계에 태어난 중생들은 모두 삼십이상(相)을 갖추었고, 지혜가 충만하여 모든 법의 이치를 깊이 깨달아 묘법을 밝히고 신통이 자재하며, 눈․코 등 六근이 청정하고 밝으니라. 그리고 그 중에서 가장 둔한 사람이라도 법문을 듣고 깨닫는 음향인(音響忍)과, 진리에 수순하는 유순인(柔順忍)의 이인(二忍)을 얻게 되고, 근기가 수승한 사람은 본래 생멸이 없는 실상을 깨닫는 무생법인(無生法忍)을 얻느니라.

  또한 저 극락세계의 보살들은 성불할 때까지 지옥,아귀,축생 등의 악도에 떨어지지 않고, 신통이 자재하며 과거를 사무쳐 아는 숙명통을 얻느니라. 그러나 자신의 서원이, 흐리고 악한 오탁악세(五濁惡世)의 말세 중생들을 제도하려는 이는 마치, 내가 일부러 사바세계에 태어나듯이 자재로이 다른 국토에도 태어나느니라.

  아난아, 극락세계의 보살들은 아미타불의 위신력으로 한식경(一食頃) 동안에 시방세계의 헤아릴 수 없는 많은 국토를 돌아다니면서 여러 부처님들을 공경하고 공양하느니라. 그런데 마음으로 생각만 하면 바로 꽃과 향과 음악과 일산과 깃발 등 모든 공양거리가 자연히 나타나는데, 이 세상에서는 볼 수 없는 한량없이 진귀하고 미묘한 보물들이니라.

  보살들은 그러한 귀중한 공양거리로 여러 부처님과 보살과 성문 대중에게 받들어 뿌리면 그 공양거리는 이내 허공 중에서 아름다운 꽃 일산으로 변화하는데, 그 광명은 찬란하게 빛나고 향기는 한없이 온 세계에 풍기느니라. 그런데 그 꽃 일산은 둘레가 사백리나 되는 것으로부터 삼천대천 세계를 뒤덮는 것까지도 있는데, 그것들은 공양하는 일이 끝나면 앞 뒤의 차례대로 자연히 사라져 가니라.

  그 때 모든 보살들은 한없이 기뻐하여 다 함께 미묘한 하늘의 음악을 연주하고 아름다운 음성으로 부처님의 공덕을 찬탄하며 법문을 듣고 환희하여 마지 않느니라. 이렇듯 공양을 올리고 나서 보살들은 미처 한식경이 지나기도 전에, 홀연히 가볍게 날아서 극락세계에 돌아오느니라.』

부처님께서 다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아난아, 아미타불께서 여러 성문과 보살들을 위하여 법문을 하실 때에는 모두 다 칠보로 된 강당에 모이게 하여 자세히 성불하는 가르침을 말씀하시며 미묘한 진리를 밝히시느니라. 법문을 들은 대중들은 환희에 넘치며 마음이 열리고 진리를 깨닫지 않은 이가 없느니라.

  이 때 사방에서 자연히 미풍이 불어와서 보배나무에 살랑거리면 다섯 가지의 미묘한 음악이 울려퍼지고, 헤아릴 수 없는 천상의 꽃들이 바람에 불려와서 비오듯이 온 세계에 흩날려 춤을 추느니라.

  이와 같이 자연의 공양이 끊임이 없는데, 모든 천신들도 백천 가지의 꽃과 향과 천만 가지의 음악으로 아미타불과 여러 성문과 보살들을 공양하고 꽃과 향을 뿌리며 갖가지 음악을 연주하면서 서로 앞뒤를 연달아 오고 가고 하는데 이 때 대중들의 즐거움은 말로는 다할 수 없느니라.

  아난아, 극락세계에 태어난 보살들은 법을 설할 때에는 언제나 바른 진리만을 말하고 부처님의 지혜에 수순(隨順)하여 그릇됨이 없고 모자람도 없느니라. 그리고 그 불국토에 있는 모든 물건에 대하여 내 것이라는 욕심이 없으니 그것들에 집착하는 마음도 없나니, 그래서 가고 오고 머무는 데에 조금도 마음에 걸림이 없고, 마음 내키는대로 자재로우니라.

  또한 친하고 스스러운 간격이 없고 너와 나의 차별심이 없으니 서로 시새우고 시비를 다투는 마음이 나지 않으며, 다만 모든 중생을 사랑하는 큰 자비심만 가득하니, 매양 상냥하고 부드러워 분하고 한스러운 마음이 없느니라.

  그래서 모든 마음의 번뇌를 여의고 청정하여 중생 제도에 싫어하고 게으른 마음이 없느니라. 또한 보살에게는 평등하고 고결한 마음과 깊은 자비심과 평온한 마음으로 오직 진리만을 사랑하는 기쁘고 즐거운 환희심 뿐이니, 모든 번뇌를 소멸하고 지옥,아귀,축생 등 삼악도의 마음을 멀리 여의었느니라.

  그리고 보살들은 모든 보살행을 닦아서 한량없는 공덕을 성취하였느니라

다음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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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지연스님/차나한잔 하고가게
법광(法光) [2017-01-29] : 나무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_()_ 감사합니다.
법성화 [2017-01-30] : 법광거사님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부처님 가피 가득하시고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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