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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토삼부경- 무량수경,제八절 이 세상에 나투신 증명
법성화 2017-02-15 21:59:46, 조회 : 1,148,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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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미륵보살이 부처님께 여쭈기를

  『세존이시여, 무슨 인연으로 극락세계의 사람들은 태(胎)에 의지해서 태어나는 태생(胎生)과, 태에 의탁하지 않고 홀연해 태어나는 화생(化生)의 구별이 있사옵니까』

  부처님께서 미륵보살에게 일러 말씀하셨다.

  『어떤 중생들은 부처님의 한량없는 지혜 공덕에 대하여 의혹을 품고 다만 자기 힘(自力)으로 공덕을 닦아서 극락세계에 태어나고자 원을 세우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아직 부처님의 지혜 공덕이 부사의하여 이루 말로 다할 수 없고, 또한 그 지혜가 크고 넓어서 무엇으로도 비길 데가 없는 최상 무비의 지혜임을 깨닫지 못한 탓이니라.

  그러나 그들은 부처님의 부사의한 지혜를 의심하여 믿지는 않으나, 그래도 죄와 복에 대한 인간의 도리는 믿고 스스로 선을 닦아서 극락세계에 태어나고자 원을 세우고는 있느니라. 이와 같이 부처님의 지혜 공덕을 의심하고 수행하는 중생들이 저 극락세계의 변두리에 있는 칠보 궁전에 태어나는 것이니라. 그리고 그들은 오백세 동안이나 전혀 부처님을 뵈옵지 못하고 불법을 듣지도 못하며 보살과 성문 등의 거룩한 이들을 만나볼 수도 없는 것이니, 극락세계에서 그들을 가리켜 태생(胎生)이라 하느니라.

  그러나 누구든지 부처님의 지혜 공덕이 헤아릴 수 없음을 분명히 믿고 가지가지의 공덕을 쌓아서, 의심없는 신심으로 극락세계에 태어나고자 서원을 세운다면, 이러한 중생들도 바로 극락세계의 칠보 연꽃 속에 자연히 화생(化生)하여 가부좌를 하고 앉게 되느니라. 그리고 순간 사이에 몸의 상호와 광명과 지혜 공덕이 극락세계의 여러 보살들과 똑같이 원만하게 갖추게 되느니라.

  미륵이여, 다른 불국토의 여러 보살들도 발심하여 아미타불과 극락세계의 여러 보살들과 성문들을 뵈옵고, 공경하고자 한다면, 그이들도 또한 수명이 다하면 자연히 극락세계의 칠보 연꽃 속에 화생(化生)하게 되느니라.

  미륵이여, 잘 알아라. 저 극락세계에 화생하는 이들은 지혜가 수승하기 때문이며, 그에 반하여 태생하는 이들은 모두 지혜가 없이 때문이니라. 그래서, 그들은 오백세 동안이나 전혀 부처님을 만나뵈옵지 못하고, 불법을 듣지도 못하며, 보살과 성문들을 보지도 못하고, 또한 부처님을 공양할 수도 없으며, 보살의 법도를 모르기 때문에 많은 공덕을 쌓을 수도 없느니라. 마땅히 알아야 할지니, 이러한 사람들은 과거 숙세에서 지혜를 닦지 않고 부처님의 부사의한 지혜를 의심한 때문이니라.』

  부처님께서 다시 미륵보살에게 일러 말씀하셨다.

  『가령 비유하건대, 전륜성왕의 궁전에 따로 칠보로 된 방을 마련하여 화려한 자리를 깔고 장막을 치고 가지가지의 아름다운 비단 깃발을 걸고 하여 장엄하여 놓고, 만약 왕자가 죄를 범하면, 부왕은 그를 벌하여 바로 이 칠보 방안에 황금 사슬로 매어서 감금하느니라. 그러나 음식이나 의복․이부자리나 꽃과 향이나 음악 등은 전륜성왕과 똑같이 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도록 배려하느니라. 이러할 때 그 왕자의 마음은 어떠하겠는가, 그 왕자는 그래도 그 화려한 칠보 방안에 있고 싶어할 것인가』

  미륵보살이 대답하여 사뢰기를,

  『그렇지 않을 것이옵니다. 그 왕자는 무슨 방편을 써서라도 힘이 센 역사(力士)를 구하여 빠져나오려고 할 것이옵니다.』

  부처님께서 미륵보살에게 말씀하셨다.

  『저 극락세계에 태생(胎生)하는 중생들도 그와 같아서 부처님의 한량없는 지혜 공덕을 의심하고 믿지 않았기 때문에 저 극락세계의 변두리에 있는 칠보 궁전에 태어나서, 아무런 벌을 받지도 않고, 나쁜 일이란 생각조차 나지 않으나, 다만 오백 년 동안이나 부처님과 불법과 성중(聖衆)등 삼보를 만나보지 못하고, 따라서 삼보를 공양하여 가지가지의 공덕을 쌓을 수도 없느니라. 이러한 것이 큰 괴로움이 되어, 비록 다른 어떤 즐거움이 있다고 할지라도, 그곳에 있고 싶어 하지 않는 것이니라.

  그러나, 그들이 부처님의 지혜 공덕을 의심한 그 근본 허물을 깨닫고 깊이 참회하여 칠보 궁전을 벗어나기를 원한다면, 바로 뜻대로 되어 아미타불의 처소에 나아가서 공경하고 공양하게 되며, 또한 헤아릴 수 없는 모든 부처님의 처소에도 두루 돌아다니며 더욱 많은 공덕을 쌓을 수가 있느니라.

  미륵이여, 잘 명심하여라. 누구든지 부처님의 지혜 공덕에 의혹을 품는 것은 가장 큰 이익을 잃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마땅히 모든 부처님의 위없는 지혜 공덕을 분명히 믿어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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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주/구름걷힌 달처럼
오도행 [2017-02-16] : 부처님의 지혜의 공덕에 감사하며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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