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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해스님의 편역 법구경 - 밧디야 테라 이야기(게송 260, 2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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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7 22:06:29, 조회 : 1,113,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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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장 올바름의
장
밧디야 테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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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제따와나 수도원에 계시던 어느 때, 라꾼다까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밧디야 테라와 관련하여 게송 260부터
261까지를 설법하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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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서른 명의 빅쿠들이 부처님께 인사를
올리기 위해 제따와나 수도원을 찾아왔다. 이때 부처님께서는 그 빅쿠들이 모두 아라하따 팔라를 성취할 시기가
성숙하였음을 아시었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그들에게 너희가 여래의 방에 들어오기 전에 건너편 방에 가서 거기
머물고 있는 테라(밧디야 : 난장이라는 뜻)에게 인사를 올리고 왔느냐고 넌지시 물으시었다. 그러자 빅쿠들은 테라는 보지 못했고,
다만 부처님의 방에 들어오기 전에 키가 작고 어린 사마네라(사미) 한 사람을 보았을 뿐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시었다.
“빅쿠들이여, 그 키 작은 사람은 사마네라가 아니니라. 그는 비록 몸이 작아 나이가 들어 보이지 않지만 어엿한 테라 빅쿠이니라. 여래는 나이가 많다고
해서 그를 테라라고 부르지 않으며, 또 테라처럼 보인다고 해서 테라라고 부르지도 않느니라. 여래는 다만 사성제의 진리를 깨달아 바르게 이해하여 다른 사람을 해치지 않는 사람을 테라라고 부르느니라.”
그리고 부처님께서는 다음의 게송 두 편을 읊으시었다.
머리카락이 회색이라 하여
그를 테라라고 하지는 않는다.
나이가 들었더라도
그는 속이 비었나니, 헛되이 늙었을 뿐.
오직 네 가지 바른 진리를 깨달아 거기에 머물러
계를 지켜 남을 해치지 않고
감각 기관을 잘 다스려 모든 번뇌에서 벗어나
지혜롭게 된 사람을 테라라고 부른다.
부처님의 이 설법 끝에 서른 명의 빅쿠들은 모두 아라하따 팔라를 성취하였다.
관음전(觀音殿) 눈 소식 - 우성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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