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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토삼부경-제 二 장 정종분(正宗分)〈 열 여섯가지 관(十六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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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0 20:04:57, 조회 : 1,067,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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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058.jpg (115kb) 다운 :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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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품중생(下品中生)
부처님께서 다시 아난과 위제희 부인에게 말씀하셨다.
하품중생하는 이를 말하리라. 오계나 팔재계나 구족계 등 모든 계율을 범하고 또한 어리석은 탓으로 승단이나 스님네의 물품을 훔치며, 또는 자기의 명예와 이욕을 위하여 허무맹랑한 부정설법(不淨說法)을 하면서도 뉘우치고 부끄러워할 줄을 모르며, 가지가지의 악업을 짓고는 도리어 자기 스스로는 옳고 장하다고 뽐내는 사람이 있느니라. 이와 같은 죄 많은 사람은 그 악업의 과보로 마땅히 지옥에 떨어질 수밖에 없으며, 그래서 그 목숨이 마치려할 때는 지옥의 맹렬한 불길이 일시에 몰려들게 되느니라.
그러나 이 때 선지식을 만나게 되어, 선지식이 큰 자비로써 이 사람을 위하여 아미타불의 열 가지 위덕과 그 광명의 부사의한 신통력을 말해 주고, 또한 계율과 선정과 지혜와 해탈과 해탈지견(解脫知見)등을 찬탄하느니라. 그래서 이 사람은 그 법문을 듣고 팔십억 겁(劫) 동안 생사에 헤매는 무거운 죄업을 벗어나게 되느니라. 그리하여 지옥의 맹렬한 불길은 맑고 시원한 미풍으로 변하여, 가지가지 천상의 꽃을 날리느니라. 그리고 그 모든 꽃 위에마다 화신불과 화신보살들이 있어서 이 사람을 맞이하느니라.
그래서 그는 순식간에 바로 극락세계에 왕생하여 칠보 연못의 연꽃 속에 태어나느니라. 그리하여 그 속에서 여섯 겁(劫)이 지나면 연꽃이 피는데, 그 때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청정한 음성으로 그를 안위하고, 그를 위하여 대승의 깊고 미묘한 경전을 설법하느니라. 그는 이 법문을 듣고 불현듯 위없는 진리를 깨닫고자 하는 보리심을 내느니라. 이러한 것을 하품중생(下品中生)이라 하느니라.』
3. 하품하생(下品下生)
부처님께서 다시 아난과 위제희 부인에게 말씀하셨다.
『하품하생하는 이를 말하리라. 매양 악업을 짓는 중생으로서, 오역죄와 십악 등 가지가지의 악업을 지어 그 무거운 죄업의 과보로, 응당 지옥,아귀,축생 등 삼악도에 떨어져 오랜 겁 동안 한량없는 괴로움을 받을 사람이 있느니라. 그러나 이와 같은 어리석은 사람도 목숨이 다하려 할 때 선지식을 만나게 되어, 선지식이 그를 위하여 여러 가지로 안위하여 주고 미묘한 법문을 들려주어 지성으로 부처님을 생각하도록 가르쳐주느니라.
그러나 그는 괴로움이 극심하여 부처님을 생각할 경황이 없느니라. 그래서 선지식은 다시 그에게 『그대가 만약 부처님을 생각할 수가 없다면 다만 아미타불을 부르도록 하여라』고 타이르느니라. 그래서 이 사람이 지성으로 소리를 끊이지 않고 아미타불을 열 번만 온전히 부르면, 그는 부처님의 명호(이름)를 부른 공덕으로, 염불하는 동안에 팔십억겁 동안 생사에 헤매는 무거운 죄업을 없애느니라. 그리고 목숨을 마칠 때는 마치 태양과 같은 찬란한 황금의 연꽃이 그 사람 앞에 나타나, 그는 순식간에 바로 극락세계의 보배 연못 연꽃 속에 태어나느니라.
그 연꽃은 십이대겁(十二大劫)이 지나면 피어나는데, 그 때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은 자비로운 음성으로, 그를 위하여 일체 만법의 참다운 실상(實相)과, 모든 죄업을 소멸하는 법문을 자세히 일러주느니라. 그래서 그는 미묘한 진리를 듣고 기쁨에 넘쳐, 불현듯 위없는 진리를 구하는 보리심을 내느니라. 이러한 것을 하품하생(下品下生)이라 말하고, 앞에 말한 바 하품상생과 하품중생과 하품하생 등 세 갈래로 왕생하는 법을 하배관(下輩觀)이라 하며, 또한 열여섯째 관(觀)이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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