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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주삼매경,제4 비유품(譬喩品)
법성화 2017-04-06 22:19:07, 조회 : 1,148,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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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비유품(譬喩品)




  부처님께서 발타화에게 말씀하시기를,

<삼매 후 정진>

  “삼매를 구하는 보살이 이미 삼매를 얻었다고 하여 정진하지 않는다면 비유컨대 다음과 같느니라. 발타화여!


1) 보배의 파란

어떤 사람이 배에 귀한 보배를 가득 싣고 대해를 건너려고 하였지만 미처 이르지 못하고 배가 부셔져 버리니 사바세계의 사람들은 모두 크게 슬퍼하기를 자신이 보배를 잃었다고 여기는 것과 같느니라.

  이와 같이 발타화여! 보살이 이 삼매경을 듣고도 사경하지 않고, 배우지 않고[不寫經], 독송하지 않고[不讀經], 법을 수지하지 않으면[不受持] 일체 하늘과 사람들 모두가 크게 슬퍼하고 걱정하여 말하기를, 자신이 보배로운 경전을 잃었다고 하니,  이는 이 깊은 삼매를 잃었기 때문이니라.”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삼매경은 부처님께서 부촉하신 바이며, 칭송하신 바이느니라. 이 깊고 미묘한 삼매경을 듣고도 (1) 사경하지 않고, (2) 배우지 않고, (3) 독송하지 않고, (4) 호지하지 않고, (5) 여법히 수지하지 않는 자는 어리석음을 되풀이하여 스스로 고만(高慢) 하느니라. 이 경의 뜻은 받아들이지 않고 높은 재주만 바래서 오히려 이 삼매를 즐거이 배우지 않느니라.




2) 전단향의 진가를 모르는 사람

  비유컨대 발타화여! 어리석은 사람에게 어떤 사람이 한 줌의 전단향을  주지만 그것을 기쁘게 받지 않고 오히려 더러운 전단향을 준다고 말하였다. 그것을 준 사람이 그에게 말하기를, ‘이것은 전단향이니 그대는 더럽다고 말하지 말라. 먼저 받아 냄새를 맡아보면 향인지 아닌지 알 것이며, 시험삼아 이것을 살펴 보면 깨끗한지 더러운지를 알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이 눈을 감고 보지도 않고 굳이 냄새도 맡지 않으려고 하는 것과 같느니라.”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삼매를 들은 자가 이와 같이 받아들이려 하지 않고 도리어 버리는 것은 (1) 계를 지니지 않는 사람이며, 오히려 진귀하고 보배로운 경전을 버리는 것은 (2) 어리석고 무지(無智)하기 때문이다. 스스로 선정을 얻어 구족하게  해탈했다라고 하면서 오히려 세간을 유(有)라고 하여 공에 들지도 못하고,  무(無)에 대해서도 알지 못하니, 이 사람은 이 삼매경을 (1) 듣고서도 (2) 기뻐하지도 않고, (3) 믿지도 않으며, (4) 삼매에 들지도 못하느니라. 오히려 경솔하게 희롱하여 말하기를, ‘부처님께도 심오한 경전이 있는가, 또한 위신력이 있는가, 아난과 같은 비구가 있을 수 있겠는가’ 라고 세간에 말을 퍼뜨린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 사람들은 이 삼매경을 지닌 사람들을 따라다니면서 가는 곳마다 삼삼오오 모여서 서로 말하기를, ‘이 말은 무슨 뜻이냐, 또 이것은 어디서 나왔느냐’ 라고 하면서 ‘너희들 스스로 모여서 만든 것일 뿐이지 이 경은 부처님께서 설한 것이 아니다[僞經說]’ 라고 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발타화에게 말씀하시기를,

3) 마니주와 소의 비유

  “비유컨대 장사하는 사람이 마니주를 가지고 농사짓는 어리석은 사람에게 보이니 그 사람이 장삿군에게 묻기를, ‘이것은 얼마짜리인가’ 라고 하니, 장삿군이 ‘한밤중 어두운 곳에 이 마니주를 가져다 두면 그 밝기가 그 곳을 가득 비출 수 있는 보배다’ 라고 답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 사람이 마니주의 가격을 전혀 알지 못하고 오히려 이 마니주에 대해서 반문하여 말하기를, ‘그것은 능히 소 한 마리 값이 되지 않을까’ 라고 하면서 ‘차라리 소 한 마리와 바꾸려고 하는데 생각해 보니 이보다 더 비싸지는 않을 것 같으니, 나에게 주는 것이 좋을 것인데 싫으면 그만 두라’ 고 하였다. 이와 같이 발타화여! 그 사람이 이 삼매를 듣고도 믿지 않고 반대하는 모습은 이 경에서 말한 바와 같느니라.”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만약 보살이 이 삼매를 지니고 받아 믿는 자는 바로 수행하므로 사방에서 모두 옹호하기 때문에 두려움이 없으며, 계행(禁戒)을 완전히 갖추어 지니므로 훌륭하게 되느니라. 슬기롭고 깊은 지혜로 남을 위해서 이 삼매를 설하느니라. 보살이 마땅히 이 삼매를 지녀 널리 사람들에게 가르쳐서 점점 서로 전해지면, 당연히 이 삼매는 오랫동안 머물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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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한/보현행원
오도행 [2017-04-07] : 법성화법우님이 올려주신 비유품중에서 보배의 파란을 받아모시며 참회하며 기도 정진하겠다고 다짐하여봅니다. 참회할 기회를 주시어 감사하며 성불하십시오_()_
법성화 [2017-04-07] : 늘 감사드립니다. 큰언니 법우님.부처님의 가피가늘 함께 하시어 가내 두루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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