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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주삼매경제 5 무착품(無着品)
법성화 2017-04-11 22:50:28, 조회 : 958, 추천 : 0
  첨부파일 : 544797262.jpg (6kb)   다운 :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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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권(中卷)

제 5 무착품(無着品)  




  부처님께서 발타화에게 이르시기를,

  “이 보살의 삼매는 마땅히 어떠한가 하면, 가령 부처님께서 지금 너희들에게 앞에서 경을 설했던 것처럼 보살이 마땅히 그와 같이 염하면 모든 부처님이 모두 앞에 나투시게 되느니라. <알음알이로는 제불을 친견할 수 없음>마땅히 제불의 단정함을 구족하게 염하여 모든 하나하나의 상호를 속히 친견하고자 하려면 마땅히 알음알이로는 능히 제불의 정상(頂上)까지를 볼 수 있는 자가 없음을 생각해야 하느니라.

1)

모두 구족하게 이와 같은 생각을 지으면 제불을 친견하며 마땅히 이와 같이 염하면 (1) 내 몸도 또한 마땅히 그와 같이 체득할 것이며, 또한 마땅히 (2) 신상(身相)도 이와 같이 체득하며, 또한 마땅히 (3) 지계삼매도  이와 같이 체득하며, 마땅히 이와 같은 생각을 지으면 우리들은 마땅히 (4) 마음을 따라 얻으며 (5) 몸을 따라 얻느니라.

2)

다시 생각을 지으면 부처는 또한 (1) 마음을 써서 얻는 것이 아니고 (2) 몸을 써서 얻는 것도 아니며, 또한 (3) 마음을 쓰지 않고도 부처를 얻으며 (4) 몸을 쓰지 않고도 부처를 얻느니라. 왜냐하면 마음이라고 한다면 부처는 마음이 없고, 형상[色]이라 한다면 부처는 형상이 없으므로 이와 같은 마음과 형상[心色]을 쓰지 않고도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니라. 왜냐하면 부처님은 색신을 다하시었으며, 부처님은 고통에 대한 생각과 생사에 대한 생각을 다했기 때문이니라. 부처님께서 다했다라고 설한 뜻을 어리석은 사람은 보지 못하고 알지 못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이것을 훤히 알아서 이와 같이 염을 해야 하느니라.

<부처를 얻는 법>마땅히 어떠한 생각으로 부처를 얻으며, 어떠한 몸으로 부처를 얻으며, 어떠한 지혜로써 부처를 얻을 것인가 하면 다시 이와 같이 염하기를, 또한 (1) 몸으로도 말고, (2) 지혜로도 말라. 왜냐하면 지혜는 구한다고 해서 능히 얻을 것도 없고 자기 스스로 나를 구한다고 해서 마침내 얻어지는 것도 아니니라. 또한 (3) 얻을 것도 없고 (4) 볼 것도 없느니라. 일체법은 본래 있는 바가 없는데 있다[有]라고 생각하는 것은 집착으로 인한 것이며 (5) 유와 무를 오히려 있다라고 한다면 이것 역시 집착이니라. 이처럼 유무에 두지도 말고 그렇다고 하여 다시 적당하게 그 가운데서 얻으려고 하지 말아라. 다만 이렇기 때문에 (6) 양 극단[邊際]에도 있지 않고 그 중간에도 있지 않으며 또한 중간에 있는 것도 아니며, 유도 아니고 또한 무도 아니다. <제법의 성격 규정>왜냐하면 제법은 (1) 공하여 (2) 열반과 같으며 (3) 부서지지도 않고 (4) 썩지도 않으며, (5) 견고하지도 않으며 그렇다고 하여 (6) 그 중간에 있는 것도 아니며, (7) 양끝에도  있지 않으며 (8) 생각이 있는 것도 아니고 (9) 동요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면 무엇을 동요하지 않는다라고 하는가 하면, 지혜로운 사람은 사량하지 않으므로 움직이지 않는다라고 하느니라.




  이와 같이 발타화여,

3)

  보살이 부처님을 친견함에 있어 마음에 집착함이 없어야 하느니라. 왜냐하면 있는 바가 없음을 설했기 때문이니라. 경전에서 있는 바가 없음을 설했으므로 그 속에는 (1) 본래 무너지고 본래 끊어졌음에 집착해서는 않되느니라. 이것을 가지고 집착할 바가 없다고 하느니라.

  이와 같이 발타화여,

  이 보살이 이 삼매를 지키려면 마땅히 (2) 부처를 친견해야 되지만, 부처를 집착해서는 아니되느니라.<부처를 친견하되 집착하지 말라. 부처를 집착함은 달구어진 불덩이를 손으로 잡는 것과 같다> 만약 부처를 집착하는 것은 스스로를 태우는 것과 같느니라. 비유컨대 큰 쇳덩어리를 불 속에 집어넣어 태우면 새빨갛게 되는 것과 같느니라. 그런데 지혜로운 사람은 손으로 잡지 않는데 왜냐하면 손을 태우기 때문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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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운/참회
오도행 [2017-04-12] : 저에게 집착이 없기를 간절히 기도드리며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오_()_
법성화 [2017-04-12] : 집착없는마음이 성불의 길이겠지요 오도행 언니 법우님 늘 감사드립니다.나날이 좋은날 누리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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