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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주삼매경 제6 사배품(四輩品)

법성화

2017-04-16 23:32:59, 조회 : 319, 추천 : 0

첨부파일 : u_sbsjgksk.jpg (222kb) 다운 : 94

발타화보살이 부처님과 아난, 천중천에게 사뢰기를,

설하는 바의 법은 만약 후세에 게으른 보살이 있어 이 삼매를 듣고 나서 오히려 정진하지 않고, 그 사람이 스스로 념하기를, (게으른 자를 위해서는) 나는 마땅히 장래에 당래의 부처님 곁에서 이 삼매를 구할 뿐이라고. 어떻게 말하겠습니까? 「저의 친구는 몸이 피로로 인해 허약하니 아마 이 경을 구하여 듣지 못하니 이미 게을러 정진하지 않고 있습니다.

만약 또한 보살이 정진하는 자가 있어 이 경을 배우려고 원하면 마땅히 이것을 가리켜야 할 것입니다. 이 경 가운데 법에 따라 가리키니, 이 경으로 인하여 (1) 목숨을 아끼지 않고, (2) 세간 사람들이 얻는 바를 바라지 않으며, (3) 칭찬해도 기뻐하지 않고, (4) 발우와 침구와 의복을 탐내지 말며, (5) 애모하는 바가 없으며, (6) 항상 욕심이 없습니다. 이 경을 듣고 (9)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10) 항상 정진합니다.

  그 사람이 ‘나는 내세에 부처님 처소에서 삼매를 구하려고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스스로 염하기를 ‘나의 근육,뼈, 골수,살이 다 여위고 썩는 한이 있더라도 이 삼매 배우기를 끝내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또 스스로  ‘나의 목숨이 다 할 때까지 게으르지 않으며, 또한 이 경을 듣고 나서도 기뻐하지 않을 수 없다.’ 라고 염할 것입니다.

  그 때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착하고 착하도다 발타화여!  그대가 말한 바와 다름이 없으니 나도 함께 기뻐하며 과거,미래,현재의 모든 부처님께서도 함께 기뻐하느니라.

  이 때에 부처님께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비구삼매게(比丘三昧偈)

독처실학송(獨處悉學頌)

지금 내가 설한 법 같이

모든 것 배워 고요한 곳에 머물러

공덕 행하여 스스로 절제 하면

이 삼매 얻기 힘들지 않으리.

불청걸식송(不請乞食頌)

항상 걸식하고 별청 받지 말며

모든 욕락 흔쾌히 버려,

이 삼매 듣고 따르며

법사 공경하길 부처님 같이 하라.

불구공양송(不求供養頌)

이 삼매 염송하길

항상 부지런히 정진하며

경법에 인색하지 말고,

공양 구함 없이 경을 베풀어라.

불자삼매송(佛子三昧頌)

이 삼매 수지하는 자

불제자라 하며

배워 봉행하길 이같이 하면

멀지 않아 삼매 얻으리라.

이악지식송(離惡知識頌)

항상 끊임없이 정진하며

졸음 쫓아 마음 열어

악지식 멀리한 후

이 법 따라 행하여라.

비구삼매송(比丘三昧頌)

방일함을 없애어 쉬지 말고

항상 여럿 모이는 곳 멀리하는

비구가 이 삼매 구하려면

부처님 가르침 따라 마땅히 이와 같이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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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루와다래/연등

	오도행	[2017-04-17]	:	저 동자는 진흙속에 피어난 하얀 연꽃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할까요? 비구 삼매게를 간경하며 나 또한 많은 생각에 잠겨보는 시간을 갖게되어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오_()_
	법성화	[2017-04-17]	:	비가 간간이 흩뿌리는 아침입니다.큰언니 법우님 잘주무셨나요? 천진스런 동자승의 모습은 우리들 마음을 편안하고 깨끗하게 하지요. 물들지 않은 청렴한 마음으로 연꽃 그자체만 보겠지요.순수함으로...오늘하루도 부처님 닮아가는 뜻깊은날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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