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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해스님의 편역 법구경 - 고집 센 빅쿠 이야기(게송311~3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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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3 14:39:49, 조회 : 1,088,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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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장 지옥의 장
게송311~313
고집 센 빅쿠 이야기
부처님께서 제따와나 수도원에 계시던 어느 때, 고집이 세고 성품이 완강한 한 빅쿠와 관련하여 게송 311부터 313까지를 설법하시었다.
어느 때 한 빅쿠가 자기도 모르게 얼마간의 풀을 꺾은 뒤 자기가 계율상의 허물을 범했다 하여 내심 고민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 빅쿠는 자기의 고민을 동료 빅쿠 한 사람에게 털어 놓았다. 그런데 그의 고백을 들은 빅쿠는 아주 고집이 세고 성품이 완강하여 크고 작은 허물을 예사로 저지르는 사람이었다. 그는 빅쿠의 고민을 듣더니
“그까짓 풀잎을 조금 꺾었다고 해서 무슨 문제가 되겠소? 설사 그게 잘못이라고 칩시다. 그렇더라도 당신은 이제 나에게 잘못을 이야기 했으니 그것으로 청정해진 것이오. 나는 그런 것 따위로 고민하지는 않소. 한 번 보겠소?”
하면서 자기 앞에 있는 풀을 잡고는 뿌리째 뽑아 보이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자기는 이런 작은 계율을 어기는 것은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호기를 부렸다.
이 같은 그의 행동은 마침내 부처님께도 알려지게 되었는데, 부처님께서는 그가 거칠고 조심성 없으며 계율을 가볍게 여기는 것을 아시고 그를 불러 매우 꾸짖으시었다. 그리고 부처님께서는 다음의 게송 세편을 읊으시었다.
억새풀을 꼭 쥐면 손을 상하게 한다.
나쁘게 인도되는 빅쿠 생활도 그와 같나니
그의 나쁜 행동이
그를 지옥으로 끌고 간다.
빅쿠가 되어 의례적인 행동만 할 뿐
수행은 바르지 못하고 타락되어
계행을 청정히 지키는 일에 의심스럽다면
그런 빅쿠 생활에 큰 결과는 없으리.
만일 무엇인가 해야 할 일이 있으면
최선을 다하여 열성적으로 하라.
빅쿠가 되어 태만스럽게 행동하면
더욱 번뇌만 쌓일 뿐이니.
부처님의 이 설법을 들은 그 빅쿠는 마음을 고쳐먹고 다음부터는 계율을 잘 지키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는 마침내 자기의 여섯 가지 감각 기관을 잘 다스려서 머지않아 수행의 도와 과를 성취하였다. 한편 지나치게 부끄러움이 많았던 그의 동료 빅쿠 또한 자기의 마음이 변화하는 것을 예의 관찰한 결과 일념 집중을 얻어 아라하따 팔라를 성취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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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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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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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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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감사합니다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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