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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함경130. 절약은 하되 인색해서는 안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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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8 14:24:37, 조회 : 1,118,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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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은 하되 인색해서는 안 된다.
부처님이 사밧티의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파세나디 왕이 부처님을 찾아왔는데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
“대왕이여, 어디서 오는데 먼지를 뒤집어쓰고 피로한 모습입니까?”
“부처님. 이 나라의 유명한 부자였던 마하나마가 몇칠 전 목숨을 마쳤습니다. 그에게는 아들이 없어 재산을 모두 조사해 국고에 넣었습니다. 며칠 동안 그 일을 하느라고 먼지를 뒤집어썼더니 행색이 이 꼴입니다..”
“그는 어느 정도로 부자였습니까?”
“그는 창고에 백천 억의 순금을 쌓아둔 부자였습니다. 그는 재산을 모으기 위해 평생 싸라기밥과 썩은 시래기죽을 먹었으며 굵고 남루한 베옷만을 입었습니다. 그리하여 많은 재산을 모은 부자가 됐습니다. 하지만 그는 돈을 모으기만 했지 쓸 줄은 몰랐습니다. 가난한 사람이나 불쌍한 사람이 찾아오면 문을 닫고 식사를 했습니다. 부모와 처자권속에게까지 인색했으니 수행자를 위해 보시하는 일은 더더욱 없었습니다. 말 할 수 없는 구두쇠였습니다.”
왕의 얘기를 전해 들은 부처님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왕이여, 그는 결코 훌륭한 재산가가 아니오. 그는 자기의 재물을 널리 써서 큰 이익을 얻을 줄 모르는 바보요. 비유하면 어떤 사람이 넓은 들판에 물을 가득 가두어 두었으나 그 물을 마시거나 목욕을 하지 않으면 말라서 사라지는 것과 같소. 그는 재산이 있으면서도 복을 짓지 못하고 말았소.
그러나 왕이여, 재산을 모아 먼저 부모를 공경하고 처자권속을 돌보며 가난한 이웃과 친구들에게 나누어줄 줄 아는 사람은 현명한 부자라 할 것이오. 이는 비유하면 어떤 사람이 마을 부근에 연못을 만들고 나무를 심어 사람들이 찾아와 쉬게 해주는 것과 같소. 그는 사람들의 칭찬을 받을 것이며 그 공덕으로 천상에 태어날 것이오. 돈은 이렇게 쓰려고 아끼고 모으는 것이오.“
잡아함 46권 1232경 《간경》
구도(求道)의 길 - 심진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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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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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가에 나무를 심어 사람들이 쉴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갖기를 기도하며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오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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