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장 빅쿠의 장
게송 360~361
다섯 빅쿠 이야기
부처님께서 제따와나 수도원에 계시던 어느 때, 어느 한 감각기관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다섯 빅쿠와 관련하여 게송 360부터 361까지를 설법하시었다.
다섯 빅쿠들이 한 곳에 살았는데 그들은 각기 사람의 다섯 가지 감각기관 중에서 어느 하나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가끔씩 사람의 감각기관 중에서 어느 것이 가장 중요한지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곤 했다. 그러다가 끝내 결론을 내지 못하게 되자 이 문제를 부처님께 여쭙기로 하여 부처님을 찾아왔다. 그들의 말을 다 들으신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빅쿠들이여, 감각기관이란 그 하나하나가 다 다스리기 어려운 것이니라. 그리고 빅쿠들이여, 감각기관이란 그 다섯 모두를 다스리는 것이지 어느 한 가지만을 다스려서 되는 것이 아니니라. 그 모두를 잘 다스린 사람만이 생사윤회를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니라.”
그리고 부처님께서는 다음의 게송 두 편을 읊으시었다.
눈으로 보는 것을 억제함은 착한 일
착한 일은 귀로 듣는 것을 다스리는 것.
코로 냄새 맡는 것을 다스림은 착한 일
착한 일은 혀로 맛을 봄을 다스리는 것.
몸의 행동을 억제함은 착한 일
착한 일은 언어를 억제하여 다스리는 것.
마음을 억제하여 다스림은 착한 일
착한 일은 일체 행동을 다스리는 것.
일체 행동을 다스리는 빅쿠는
모든 둑카로부터 해탈한다.
당신이 오시는 날에 - 김동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