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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해스님의 편역 법구경 - 오백 빅쿠 이야기(게송 377)
眞虛性宗 2017-06-10 07:25:09, 조회 : 1,180, 추천 : 0
부처님께서 제따와나 수도원에 계시던 어느 때, 오백 명의 빅쿠들과 관련하여 게송 377번을 설법하시었다.


사왓티 근처에 있는 수도원의 빅쿠 오백 명이 제따와나 수도원에 계시는 부처님을 찾아 뵙고 수행 주제를 받아 각기 좌선하기 위해 숲 속으로 들어갔다. 그들은 거기에서 자리를 정해 열심히 수행하다가 자스민 꽃이 아침 일찍 피었다가 해질 무렵이 되면 시들어서 떨어지는 것을 보고 이렇게 결심했다.

‘우리는 현상 관찰에 전념하여 저 자스민 꽃이 피었다가 시들어 떨어지기 전까지 해탈을 성취하자.’

그런 마음으로 열심히 정진하고 있을 때 부처님께서는 제따와나의 간다꾸띠에 계시면서 신통력으로 그들을 살펴보시고 오색 광명을 보내시어 부처님께서 마치 그들 가까이에 계신 듯이 보이게 하시었다. 그런 다음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설법하시었다.

“빅쿠들이여, 자스민 꽃이 한번 시들어 떨어지면 다시 되붙을 수 없듯이, 너희도 너희의 모든 번뇌와 망상, 온갖 청정치 못한 것들을 다 제거하여 다시는 붙지 않도록 함으로써 생사윤회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거라.”

  
그리고 부처님께서는 다음 게송을 읊으시었다.

빅쿠들이여, 마치 자스민 꽃이 시들어
나무에서 떨어지듯
이와 같이 욕망과 성냄을 떨어뜨려라.
그러면 모든 고통에서 해탈하리니.

부처님의 이 설법 끝에 오백 명의 빅쿠들은 모두 아라핫따 팔라를 성취하였다.
법광(法光) [2017-06-10] : 스님 송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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