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장 브라흐마나의 장
게송 412
레와따 사마네라 이야기
부처님께서 ㅤ뿝빠라마 수도원에 계시던 어느 때, 레와따 사마네라와 관련하여 게송 412번을 설법하시었다.
어느 날 빅쿠들이 부처님께 사뢰었다.
“부처님이시여, 저 레와따 사마네라는 홀로 숲 속에 살고 있긴 하지만 사람들로부터 많은 공양을 받고 있으며 명예가 높습니다. 그리고 그는 신통력도 있어서 일시에 뾰족한 탑이 있는 방사를 오백 개나 지어 오백 빅쿠들을 수용할 수 있는 수도원까지 세웠습니다. 이것은 그가 아직도 명예에 집착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자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었다.
“빅쿠들이여, 여래의 아들 레와따는 모든 욕망과 명예를 던져 버렸느니라. 그는 비록 나이가 어리지만 좋은 것과 나쁜 것, 괴로운 것과 즐거운 것을 다 초월한 수행자이니라.”
그리고 부처님께서는 다음 게송을 읊으시었다.
그는 세상의 선과 악
양쪽 모두의 얽매임에서 벗어났고
마음에 슬픔이 없고 때 묻지 않아 청정하나니
나는 그를 브라흐마나라 부른다.
사박걸음으로 가오리다 - 정율스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