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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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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8 11:02:03, 조회 : 1,151,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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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욕의 늪에 빠지지 않는 방법
부처님이 사밧티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그 무렵 아난다도 부처님과 함께 있었다. 어느 날 아난다에게 한 비구가 찾아와 이런 전갈을 하고 갔다.
“지금 어떤 비구니가 병이 들어 앓고 있습니다. 그녀는 내일 존자에게 공양을 올리고 설법을 듣고자 하오니 불쌍히 여겨 한번 방문해 주소서.”
아난다는 다음날 발우를 들고 그 비구니를 찾아갔다. 그녀는 멀리서 아난다가 오는 것을 보자 일부러 옷을 풀어헤치고 알몸을 드러낸 채 평상에 누워 있었다. 그녀의 병이란 사실은 아난다를 연모하는 데서 생긴 병이었다. 이를 알아챈 아난다는 얼른 감관(感官)의 문을 닫고 더 이상 다가가지 않았다. 무안해진 그녀는 옷을 단정히 고쳐 입고 아난다 앞으로 나가 무릎을 꿇었다. 아난다는 그녀를 불쌍히 여겨 이렇게 설법해 주었다.
“누이여, 이 몸이란 음식으로 자라났고, 교만으로 자라났고, 탐애로 자라났고, 음욕으로 자라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부처님의 제자는 음식을 먹을 때 몸을 보존하고 살기 위해 먹고, 주리고 목마른 병을 고치기 위해, 깨긋한 범행을 닦기 위해 먹어야 합니다. 마치 상인이 수레에 기름을 칠할 때 오직 길을 가기 위해서인 것처럼 분수를 헤아려 집착함이 없어야 합니다.
누이여, 또한 부처님의 제자는 교만한 마음과 애욕과 음욕이 일어날 때 항상 이렇게 생각해야 한다.
‘아무개와 아무개는 모든 번뇌가 다하여 해탈을 했다. 그들은 이제 다시 윤회의 삶을 살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나는 왜 아직 여기서 벗어나지 못하는가.’
이렇게 생각하고 마음을 굳건히 하면 마침내 식욕과 교만과 탐애와 음욕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난다의 설법을 들은 그녀는 이렇게 참회했다.
“저는 어리석고 착하지 못해 큰 허물을 저질렀습니다. 이제 존자님 앞에서 허물을 고백하고 참회하오니 가엾이 여겨주소서.”
잡아함 21권 564경《비구니경(比丘尼經)》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 정율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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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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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히 읽고 갑니다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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