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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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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0 12:50:43, 조회 : 1,144,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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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전차에서 하차하라
부처님이 라자가하 죽림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존자 삼밋디(三彌指)가 먼동이 트는 새벽 온천림에 가서 온천 목욕을 하고 나오는데 얼굴이 준수하게 생긴 정전(正殿)이라는 하늘 사람이 다가와 ‘그대는 수행자로서 좌우명을 지니고 있는가’ 를 물었다. 삼밋디가 아직 없다고 말하자 그는 ‘도를 배우는 사람은 마땅히 좌우명을 받아 지녀야 한다’ 면서 부처님에게 가서 가르침을 받아 지니라고 권했다. 삼밋디 비구는 죽림정사에 계시는 부처님을 찾아가 전후 사정을 아뢰고 게송을 청햇다. 이에 부처님은 다음과 같이 게송을 읊었다.
부디 과거를 생각하지 말고
또한 미래도 바라지도 말라.
과거의 일은 이미 지나갔고
미래의 일은 아직 오지 않았다.
현재의 모든 일에 대해서도
항상 올바르게 생각해야 하나니
참으로 슬기로운 사람이라면
불변하는 것은 없다고 아느니라.
이렇게 성인의 행을 행하는 사람은
죽음에 관한 두려움이 없다.
그는 결코 근심이 없을 것이니
고통과 재앙은 여기서 끝나리라.
부처님은 게송을 설한 뒤 곧 자리에서 일어나 방으로 들어가셨다. 이에 비구들은 존자 카트야나를 찾아가 이 법문을 해설해 줄 것을 청했다.
“이 게송은 비구들이 삼세(三世)에 집착하지 말라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다. 우리는 과거에 육근(六根)으로 육경(六境)을 대할 때 즐거움이나 괴로움에 빠지기 쉽다. 그러나 그것은 이미 지나간 것이므로 탐착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리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것이므로 즐거움이나 괴로움에 빠질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의 일도 따지고 보면 변하지 않는 것이 없으니 또한 탐착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집착을 여의게 되고 모든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된다는 뜻이다.”
카트야나의 설명을 들은 비구들이 뒷날 부처님게 이 사실을 아뢰었다. 부처님은 비구들에게 ‘카트야나는 지혜의 눈이 있으며, 바른 진리와 이치를 아는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중아함 43권 165경《온천림천경(溫泉林天經)》
지혜의 경 / 지범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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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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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는 부처님 말씀 을 모시며 감사합니다.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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