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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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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6 13:56:42, 조회 : 1,141,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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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를 길들이듯 자기를 다스려라
부처님이 사밧티 기원정사에 계실 대의 일이다. 어느 날 부처님은 소치는 목동을 비유로 수행자들이 자기를 다스릴 것을 가르쳤다.
“목동이 열한 가지 방법으로 소를 키우면 소가 잘 크고 큰 이익을 얻을 것이다. 첫째는 소의 모양을 알 것, 둘째는 모양을 구분할 줄 알 것, 셋째는 억눌러야 할 때는 억누를 줄 알 것, 넷째는 상처를 잘 싸매서 고칠 줄 알 것, 다섯째는 때에 따라 연기를 피워줄 줄 알 것, 여섯째는 풀이 무성한 풀밭으로 가는 길을 알 것, 일곱째는 소를 사랑 할 것, 여덟째는 소의 성품과 행실을 알고 적당한 때를 가려서 갈 줄 아는 것, 아홉째는 강을 건널 때는 건너기 좋은 곳을 알 것, 열째는 젖을 잘 때는 남겨둘 줄 알 것, 열한째는 때에 다라 부릴만한 놈을 알고 보호하는 것 등이다.
수행자도 열한 가지 방법으로 자기를 다스리면 큰 이익을 얻을 것이다.
첫째는 사대의 형체를 알고 사대가 만들어진 과정을 알아야 한다. 이것이 형체를 아는 것이라고 한다.
둘째는 어리석은 것과 지혜로운 것을 알아야 한다. 이것이 모양을 아는 것이라고 한다.
셋째는 욕심이 일어나거나 분노가 일어나거나 온갖 착하지 않은 생각이 일어나면 그것을 억제해야 한다. 이것이 억누를 줄 아는 것이라고 한다.
넷째는 눈(眼), 귀(耳), 코(卑), 혀(舌), 몸(身), 뜻(意)으로 모양(色), 소리(聲), 냄새(香), 맛(味), 느낌(觸), 관념(法),과 접촉할 때 집착하지 않고 감관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다. 이것이 상처를 잘 싸매서 고칠 줄 아는 것이다.
다섯째는 들은 바 법을 사람들을 위해서 설법하는 것이다. 이것이 연기를 피울 줄 아는 것이다. 여섯째는 여래가 가르친 여덟 가지 바른 길(八正道)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다. 이것이 풀이 무성한 좋은 풀밭으로 가는 길을 아는 것이다.
일곱째는 여래가 말씀한 가르침을 보배로 알고 마음으로 사랑하고 즐겨하는 것이다. 이것이 사랑할 줄 아는 것이다. 여덟째는 십이부 경전(契經, 衹夜, 授決, 偈, 因緣, 本末, 方等, 聲喩, 生經, 設, 廣普,未曾有法)을 가려서 행하는 것이다. 이것이 성질을 알고 가는 길을 가릴 줄 아는 것이다.
아홉째는 네 가지 생각할 곳(四念處)을 아는 것이다. 이것이 강을 건너는 곳을 아는 것이다.
열째는 음식을 탐하지 않고 만족할 줄 아는 것이다. 이것이 젖을 남겨둘 줄 아는 것이다.
열한째는 몸과 입과 행동으로 장로를 받들 줄 아는 것이다. 이것이 어른을 잘 받드는 것이다.
수행자들이여, 소를 먹이되 게으르지 않으면 그 주인이 큰 복을 얻어 여섯 마리 소는 6년 동안 60마리로 늘어날 것이다. 수행자도 계율을 잘 지키고 선정을 잘 닦고 여섯 가지 감관이 고요해지면 6년 동안에 여섯 가지 신통을 얻게 되리라.“
증일아함 46권 제49《목우품(牧牛品)》제1경
소를 찾아서 / 한보리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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