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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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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1 10:20:03, 조회 : 1,493,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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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 죽는 법
부처님이 사위국 기원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오후 비구들이 아니룻다 존자에게 가서 머리를 조아려 예배하고 말했다.
“우리들이 궁금한 것을 묻고 싶은데 대답해주시겠습니까?”
“묻고 싶은 것이 있으면 물으시오. 나는 그 말을 들은 뒤에 생각해 보겠소.”
“어떻게 하면 수행자가 아무런 고통(煩熱)없이 임종을 맞을 수 있는지요?”
만약 수행자가 탐욕을 떠나고, 악하고 착하지 않은 생각에서 떠나 선정(第四禪)을 얻으면 번열하지 않고 목숨을 마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방법 밖에 없습니까?”
“아니오. 만약 수행자가 고통 없이 임종을 맞으려면 누진지(漏盡智)등을 얻어 번뇌가 사라져 마음에 걸리는 것이 없는 것을 스스로 알고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증득하여 자유롭게 되어, 윤회의 생은 이미 다했으며, 해야 할 일을 이미 마쳐 후생의 몸을 받지 않게 됨을 안다면 고통 없이 임종을 맞게 될 것입니다.
“어떠한 것이 그러한 경지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만약 수행자가 동서남북과 그 간방과 상. 하방 가득하도록 사랑하기 때문에 맺힌 마음이나 원망과 분노와 다툼의 마음이 없으며, 슬픔이나 기뻐하는 마음 또한 그러하다면 고통 없이 임종을 맞을 수 있을 것입니다.
“수행자가 고통 없이 임종을 맞는 길은 이것뿐입니까?”
“그러합니다.”
비구들을 아니룻다의 말을 듣고 깊은 감동을 받고 존자의 말에 예배하고 돌아갔다.
중아함 60권 219경《아나율타경(阿那律陀經)》
길 / 박범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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