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게시판
|
![]()
|
|
2017-12-02 11:11:01, 조회 : 1,127, 추천 : 0 |
|
|
|
부처님이 장로제자 사리풋타와 함께 마가다 국의 나알라라는 마을에 머물고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사리풋타의 옛 친구 잠부카다카(閻浮車)라는 사람이 찾아왔다. 잠부카다카는 외도를 따르는 수행자였는데 부처님의 명성을 듣고 찾아온 것이었다. 그가 사리풋타를 찾아온 것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한 궁금증을 물어보고자 해서였다.
“친구여, 한 가지 물어 볼 것이 있네. 당신의 스승은 자주 열반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데 도대체 열반이라는 것은 어떤 상태를 가리키는 것인가?”
“친구여, 열반이라는 것은 탐욕이 영원히 다하고, 분노가 영원히 다하고, 어리석음이 영원히 다한 상태를 말하는 것이네(貪慾永盡, 瞋에恚永盡, 愚癡永盡, 是名涅槃).”
“그러면 한 가지만 더 묻겠네. 우리가 그 열반에 이르려면 어떤 길을 걸어야 하는가? 어떻게 열반을 얻게 되는가?”
“열반으로 가는 길을 물었는가? 그 길은 여덟 가지가 있네. 이를 팔정도라 하네. 팔정도란 바른 소견(正見), 바른 사색(正思惟), 바른 말(正語), 바른 행동(正業), 바른 생활(正命), 바른 노력(正精進), 바른 생각(正念), 바른 명상(정정(正定)이네. 어떤 사람이든 이 여덟 가지 길을 걷게 되면 열반에 이를 수 있네.”
사리풋타의 간명한 대답을 들은 잠부카다카는 기쁜 얼굴로 돌아갔다.
잡아함 18권 490경《염부차경(閻浮車經)》
니르바나의 언덕 / 산공스님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