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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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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5 11:27:40, 조회 : 1,065,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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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이 쿠루수의 조우 마을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젊은 제자 한 사람이 찾아와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
“부처님. 이른바 연기법(緣起法)은 부처님께서 만든 것입니까. 아니면 다른 누가 만든 것입니까?”
이에 대해 부처님은 이렇게 말씀했다.
“연기법이란 내가 만든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이 만든 것도 아니다. 따라서 그것은 여래가 세상에 나오든 나오지 않든 법계에 항상 머물러 있는 것이다. 다만 나는 이 연기법을 스스로 깨닫고, 깨달음을 이룬 뒤에 모든 중생들을 위해 연설하고 드러내 보일 뿐이다. 즉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저것이 있으므로 이것이 있다. 이것이 사라지므로 저것이 사라지고 저것이 사라지므로 이것이 사라진다’고 말하는 것이다.”
잡아함 12권 299경 《연기법경(緣起法經)》
인연이여 / 고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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