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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아함경27. 무엇을 해서 먹고 살아야 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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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7 11:43:34, 조회 : 1,088,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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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이 라자가하 죽림정사에 계실 때의 일이다. 그 무렵 사리풋타도 이곳에 머물러 있었다. 어는 날 사리풋타는 마을에 들어가 탁발을 해서 나무 밑에 앉아 공양을 했다. 이를 본 정구(淨口)라는 외도의 여승이 사리풋타에게 물었다.
“존자께서는 입을 어디로 향하고 공양을 하시는지요?”
“나는 입을 밑으로 하거나, 위로 향하거나, 또는 중간으로 향하게 하고 식사를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존자께서는 입을 어디로 향하게 공양을 하시는지요?”
“그러면 존자께서는 입을 어디로 향하게 하고 공양을 하시는지요?”
“입을 아래로 향하게 하고 식사를 하는 것은 천박한 방법으로 음식을 구하는 것이니 이는 하구식(下口食)이라 합니다. 입을 하늘로 향하고 식사를 하는 것은 별을 관찰하고 음식을 구하는 것이니 이는 앙구식(仰口食)이라 한다. 입을 사방으로 향하고 식사를 하는 것은 심부름을 해서 음식을 구하는 것이니 이는 방구식(方口食)이라 합니다. 입을 중간으로 향하고 식사를 하는 것은 병을 고쳐 주고 음식을 구하는 것이니 이를 사유식(四維食)이라 합니다. 나는 이러한 방법으로 음식을 구하지 않습니다. 오직 청정한 법을 행하는 것으로써 음식을 구하여 살아갈 뿐입니다.”
그녀는 사리풋타의 대답을 듣고 존경하는 마음을 일으켜 칭찬했다. 그러나 그녀는 다른 외도들의 미움을 사서 죽임을 당했다.
잡아함 18권 500경 《정구경(淨口經)》
계림에서 / 홍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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