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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보장경 제7권88. 89
법성화 2018-03-02 11:41:09, 조회 : 1,077, 추천 : 0
88. 형이 아우에게 삼보를 받들라고 권하여 하늘에 난 인연

  

  

옛날 사위국에 어떤 두 형제가 있었다. 형은 불법을 받들어 닦았고, 아우는 부란나(富蘭那)를 섬기었다. 형은 항상 아우에게 3보(寶)를 섬기라고 권하였으나 아우는 듣지 않았다. 그래서 항상 다투면서 화합하지 못하여 각각 갈라져 살았다.

형은 부처님을 공양하고, 뒤에 목숨을 마치고는 천상에 났다가 부처님께 내려와 은혜를 갚으려고 공양하였다. 부처님께서 그를 위해 설법하시니, 그는 수다원을 얻었다.

비구들은 부처님께 아뢰었다.

“저이는 옛날 어떤 업을 지었기에 저 하늘궁전에 났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는 과거 인간에 있을 때 바른 법을 즐기고 삼보를 받들었다. 그 복의 인으로 말미암아 지금 하늘에 나게 되었고, 또 내게서 법을 듣고 믿어 도를 깨달았느니라.”

  
89. 아버지가 아들이 도를 얻었다는 말을 듣고 기뻐함으로써 하늘에 나게 된 인연

  

  

옛날 사위국의 어떤 두 형제는 항상 다투기를 좋아하고 서로 원망하고 미워하여 왕에게 같이 가서 판결을 구하려 하였다. 도중에 부처님을 만났는데, 부처님께서 그들을 위해 설법하시어 그들은 모두 아라한의 도를 얻었다.

아버지는 그 아들들이 부처님을 만나 도를 얻었다는 말을 듣고 마음으로 매우 기뻐하였다.

그 뒤에 그는 목숨을 마치고 천상에 났다가 부처님께 내려왔다. 부처님께서 그를 위해 설법하시니, 그는 수다원을 얻었다.

비구들은 부처님께 여쭈었다.

“저이는 과거에 어떤 업을 지었기에 지금 천상에 나게 되었습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는 옛날 인간에 있을 때 내가 그 아들들을 위해 설법하여 그들이 도를 얻었는데, 그 말을 듣고 뛰면서 기뻐하였다. 그래서 목숨을 마치고는 하늘에 나게 되었고, 또 내게서 법을 듣고 믿고 이해하여 도를 깨달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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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한/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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