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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2권-1. 삼률의회 ②
법성화 2018-05-17 22:57:56, 조회 : 1,201,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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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쌍(四雙)·팔배(八輩)가 부처님의 제자이지만 성문의 중[僧]들은 다만 그 이름만 알았지 공덕에는 그 뜻을 알지 못하며, 능히 이름에 의한 실덕(實德)을 거느려 지니지 못하고, 의복·음식·와구·의약의 인연을 위하여 법을 비방하느니라.

보살은 그 가운데서 부지런히 정진하여 이러한 경(經)에 깊이 희유하고 즐거워하는 마음을 내어 받아 지니고 읽어 외울지니라. 왜냐하면 이 사람이 말세에 법성(法城)을 수호하기 위함이니라.

가섭아, 내가 생각건대 과거 구십일겁에 비어[空] 법이 없을 적에 이런 경이 다시 유포되지 않았느니라. 또 과거에 천 겁을 뛰어넘어 부처님이 출현하셨으니 이름을 휴식열뇌(休息熱惱)라 하였다. 세상에 머무르시기를 팔만 사천 겁, 보살을 성숙시키고 세간을 이익케 하셨느니라.

또 과거에 여래가 계셨으니 이름을 무변력(無邊力)이라 했고, 세상에 머물기를 이십억 겁, 저 이십억 겁에 보살도를 행한 후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증득하였느니라.

가섭아, 네가 부처님을 보아라. 얼마나 하기 어려운 일을 닦아서 중생을 거두어 들였던가.

가섭아, 말세에 겁이 다하려 할 적에 이 경을 지니는 사람은 제 몸을 가볍게 하고 천히 여기지 않을지니라. 왜냐하면 겁이 다할 때에 한 사람이라도 능히 나의 처소에서 이 법을 믿어 안다면 매우 희유한 일이라고 생각하라. 모든 중생이 칼과 몽둥이를 지니고 우리를 쫒지 않으면 또한 다행한 일이라고 생각하라. 모든 중생이 칼과 몽둥이를 지니고 우리를 쫒지 않으면 또한 다행한 일이라고 생각하라. 왜냐하면 이 법이 곧 이 선장부(善丈夫)의 법이라, 저 모든 행(行)에 행의 생각이 없으며 깨달아 알기 어려운 까닭이니라.

만일 아견(我見)·중생견(衆生見)·명견(命見)·삭취취견(數取趣見)·유견(有見)이 있거나 만일 모든 온(蘊)에 의하여 계견(戒見)·다문견(多聞見)·불견(佛見)·법견(法見)·열반견(涅槃見)을 일으키는 자는 여래가 다 이것이 사견(邪見)이 되는 줄을 아느니라. 왜냐하면 부처는 저 열반에도 분별이 없으며 또한 얻을 것이 없나니, 만일 열반에 분별을 일으키거나 또는 얻을 것이 있다고 하면 여래는 다 사견이라고 말하느니라.

사견은 곧 무지(無智)라 이름하고 무지는 손해라 이름하고 손해는 우부(愚夫)라 이름하나니, 우부는 큰 보리에 욕망이 없으며 멀리 하늘의 좋은 곳에 태어날 수 없느니라.

가섭아, 미래세에 비구의 나이가 이십·삼십·사십 내지 백세에 이르러서 늙음에 핍박되어도 의복을 치장하며, 비록 머리를 깎았더라도 위의(威儀)를 훼손하게 되며, 늙고 병들어 위광(威光)이 없으며, 삿된 법에 끌려들어서 목숨을 마칠 때에 죄의식의 막고 가리움이 되고, 게을러서 닦지 못한 것을 깊이 생각하고는 세 가지로 도를 증득한 체 나타내어 보이나니 어떤 것이 셋이냐? 혹은 위의를 꾸미어 나타내며, 혹은 거짓 정행(淨行)을 닦아 지니는 체하며 혹은 손을 들어 외치기를 '나와 동등한 자가 없다'고 하느니라.

이 세 가지 일로 증득한 체하느니라. 이 사람은 다 증상만(增上慢)에 떨어지나니 목숨을 마칠 적에 뉘우치느니라. 목숨을 마친 뒤에는 지옥에 나리라. 그러므로 가섭아, 내가 이제 분명히 너희들에게 이르노니 나는 너희들의 참 선지식이라, 너희들을 이익케 하고 불쌍히 여기어서 뒤에 큰 괴로움을 받기를 저 모리가(募理迦)와 반지가(畔地迦)·파리바라리가(波利婆羅理迦)가 모든 고통을 받듯이 하지 않게 하려 하느니라.

가섭아, 나는 끝내 아견·중생견·수자견·보특가라견(補特迦羅見)에 집착한 자로서 내 법 가운데 출가하기를 허락지 않느니라. 내가 허락지 않는데 억지로 출가하면 다 이 도둑이라, 시주의 무거운 보시를 먹을 뿐, 또한 참된 비구계를 성취하지 못하느니라.

가섭아, 차라리 육일 동안 단식할지언정 내 법에 출가하고는 무거운 시주의 보시를 먹으면서 아견·중생견·수자견·삭취취견 내지 열반견을 일으켜서는 아니 되느니라.

이러므로 보살이 마땅히 정진심을 발하되 아견·중생견·수자견·삭취취견·유견·열반견에 집착하지 말지니라. 일체의 견을 끊기 위하여 마땅히 설법할지니라.

가섭아, 이러한 경을 내가 이제 모든 보살에게 부촉하노니, 왜냐하면 그들의 의욕이 나와 같기 때문이니라. 만일 그들의 의욕이 나와 같을진대 이것은 나의 반려(伴侶)라, 곧 나의 부촉을 감당할 만하기 때문이니라.”

그때에 부처님께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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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보살님/육법공양
성등 현수언 [2018-05-18] : 법성화법우님 감사합니다. 두번 세번 독송하겠습니다.
법성화 [2018-05-18] : 존경하옵는 학장님 오늘도 귀한 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더워지는 날씨에 건강 관리 잘하시고 날마다 기쁨 충만한 날 되십시요.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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