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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3권 1. 삼률의회 ③
법성화 2018-05-31 22:34:06, 조회 : 1,153, 추천 : 0
  첨부파일 : 1389220.jpg (57kb)   다운 :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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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에 세존께서는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내가말한 착한 법은 제일의와 서로 맞나니

온(蘊)은 견실(堅實)함 없어 마땅히 꿈과 같다 관찰하라.

  

그때의 비구들은 투쟁심이 많아서

높고 낮음을 가림 없이 오직 빈 명목만 있으니라.

  

비구가 말하는 것은 세속도 그렇게 말하리니

이와 같은 교법은 도(道)·속(俗)의 말도 같도다.

  

비구가 속인에게 말하기를 '네가 법 닦는 것이 희유하도다.

이것을 불보리라 이르나니 이미 초지과(初地果)를 발하였다'고.

  

그는 마음으로 법을 보았다 하고 재가(在家)를 가까이하면

그는 비구를 받들어 보시하여 최상의 공양을 바치느니라.

  

이런 비구의 말과 같이 틀림없이 다 참되다 하여

그와 더불어 서로 친하여 '나도 능히 법을 보았다'하리라.

  

그때에 나는 이는 보시를 위해 집을 떠나서

바른 법에 머물지 않고 '보리도'를 헐어 부수리라.

  

'나는 너에게 도를 보인 자니 나를 친하고 다른 이는 가까이 말라.

오래지 않아 너의 얻음도 또한 나의 얻음 같으리라'고.

  

'이 가장 적정(寂靜)한 지위는 너에게만 서로 말할지언정

여러 대중에게 말하면 나의 교법을 파괴하리라'고.

  

마치 촌락을 겁박(劫迫)하는 도둑이 흉험한 마음을 품고

모든 국성(國城)과 큰 부락을 파괴하듯이.

  

비구도 그러하여 지혜 없고 어리석음 많아

슬기 적으므로 온갖 허물 일으켜

목숨에 집착해 자주 육취(六趣)에 드나니.

  

내가 말한 바 교법 여의고 모든 사견(邪見)에 의지하여

이것이 아라한(阿羅漢)이라 말하나니 다 증상만(增上慢)을 지님이니라.

  

큰 화합중(和合衆)이 모인 모든 비구들 앞에서

자기의 지혜와 명예를 말하지만 그 가운데 하나도 얻기 어려우니라.

  

혹 어떤 비구가 여실(如實)의 도에 머무르면

그를 악지식[惡名聞]이라 비방하며 불자 아니라고 말하나니

  

법왕(法王)의 큰 보리도 그때에 비방을 받나니

하늘 무리가 걱정하고 슬퍼하여 서로 향하여 눈물을 뿌리며,

  

저 신심(信心)의 하늘에 대하여 몸을 스스로 땅에 던지며

이 석사자(釋師子)의 위없는 법의 수레 쓰러짐을 보고

  

'거룩하셔라 부처님이시여 장하여라 말씀하신 법문이여

기특하셔라 복전승(福田僧)이시여 부처님이 사랑하는 아들이로다.

  

우리들이 다시는 법왕의 말씀하신 법을 듣지 못하고

모니(牟尼)께서 이에 열반에 드시매 지각 없이 미혹할 뿐이라' 하리.

  

지거천(地居天)이 뒤를 이어 큰 목소리를 떨치어

모든 하늘에게 외치기를 '법의 횃불이 장차 꺼지려 하나니,

  

너희들이 부처님 법 듣더라도 여래를 친근하지 않으면

뒤에 하늘[天]·용(龍)의 몸도 잃으리니 장차 회한(悔恨)만 품으리.

  

무수 겁을 지내시면서 나를 위하고 또는 남을 위하여

온갖 괴로움 받으시고 그제야 비로소 부처되셨네.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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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범스님/부처님 마음
眞虛性宗 [2018-06-01] : 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경전의 말씀은 내일(토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성등 현수언 [2018-06-01] : 여러 게송중에 딱 이것만은 기억하겠습니다. 무수 겁을 지내시면서 나를 위하고 또는 남을 위하여 온갖 괴로움 받으시고 그제야 비로소 부처되셨네 법성화법우님 감사합니다.
법성화 [2018-06-02] : 스님 편히 주무셨는지요? 오늘 공부못하면 내일하면 되고 내일 못하면 모레하면 되는것이니 괜찮습니다. 앞으로도 그리하셔도 되니 심려 마십시요.제가 송구스럽습니다 ()^^
법성화 [2018-06-02] : 존경하옵는 현수언 학장님 오늘도 귀한 댓글 주셨네요.수만겁의 고통과 괴로움 다 잊으시고 비로소 부처가 되셨습니다. 우리도 여러겁의 인연을 거쳐 지금 함께 하는것이겠지요. 이 인연 소중히 지켜가고싶습니다.학장님 건안하시고 성불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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