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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6권-2. 무변장엄회 ③/3) 청정다라니품(淸淨陀羅尼品) 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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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5 22:25:04, 조회 : 1,116,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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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46657212-로터스의-만트라-옴-마니-파드메-훔_-불교_-벡터-일러스트-레이-션.jpg (48kb) 다운 :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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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는 '내가 모든 방애법(障碍法)을 말할 때 이에 어떤 천상·인간·마·범(梵)·사문·바라문들이 나에게 대하여 그것을 닦아 행하더라도 장애될 것 없다'고 하면, 그런 이치가 있을 수 없느니라.
내가 이런 모습을 보지 못할 때에 최상의 안락한 머무름[增上安樂住]을 얻어서 대중 가운데 사자후를 하되 '내가 능히 최상의 법바퀴를 굴리니 일체 외도와 세간 천상·인간의 능히 굴릴 바가아니다'고 하느니라.
무변장엄아, 이것이 열의 사무소외(四無所畏)니라, 이 가운데서 보살이 부지런히 닦아 익히면 속히 두려움 없는 경지를 얻어서 인간·천상 가운데 가장 뛰어남을 얻느니라.
무변장엄아, 보살이 허공 같은 모습을 잘 닦아 익히므로 능히 부사의하고 모두 청정한 법문을 내나니 이 문으로 말미암아 온갖 법에 근본을 사무쳐 알아서 온갖 법과 허공의 모습이 둘이 없고 다름이 없음을 보느니라. 온갖 법도 또한 분별하지 않으며 희론하지 않느니라. 의(義) 선교를 얻어서 어떤 작은 법도 좇아온 데가 없으며 또한 가져감도 아니며 쌓아 모음이 아니니라.이에 능히 온갖 법을 쌓아 모음이 없으며, 온 것도 아니며, 간 것도 아님을 관찰하여 온갖 법에 행할 바 없음을 행하며, 큰 법의 횃불을 밝혀 모든 중생을 위하여 법의 등불이 되느니라.
무변장엄아, 네가 이 법을 관하라. 능히 보살에게 얼마만한 이익이 되며 얼마만한 사업이 되겠는가. 말하자면 부처의 십력과 사무소외라는 것도 또한 어떤 법도 얻을 것이 없으며 얻지 못함도 없느니라.
무변장엄아, 온갖 법이 허공의 모습과 같건마는 의리(義利)를 얻기 위하여 업의 의지할 바 일과 그 업의 원인을 열어 보이어 연설하나니 그 가운데 또한 의리의 얻을 것이 없느니라.
무변장엄아, 이 깊은 법은 일체 세간의 믿기 어려운 바이니라. 이렇게 세간은 다 멸해 없어지는 허망한 건립이라, 이 까닭에 이 법 '비나야'가 능히 믿어 지니지 않으며 또한 세간으로 능히 세간을 아는 것이 아니니, 다 법이 아니언만 집착하므로 세간과 안주처가 있다고 말하느니라. 가령 법이란 생각에 집착할지라도 또한 어떤 법을 집착할 것이 없느니라. 법 아닌 데 집착을 일으킴으로 말미암아 여래와 여래의 말한 법에 함께 쟁론을 일으키며, 또 능히 온갖 법의 본성을 알지 못하므로 다시 무생법(無生法)과 서로 어그러지나니 이러므로 이 깊은 법교를 능히 알아 깨닫지 못하느니라.
무변장엄아, 나는 일체 천상·인간이 믿을 만한 진실하게 말하는 자·쟁론이 없는 자이니, 여래 세존은 쟁론을 쉰 까닭이며 온(蘊)을 놓아 여읜 까닭에 이러한 법교를 열어 보이어 연설하되 그 가운데 온이 없으며 또한 온이 다함도 없느니라.
무변장엄아, 일체의 유(有)라는 것은 말하자면 일체의 선법·불선법인데 실은 그 가운데 도무지 선법·불선법이 없나니 선법·불선법이 다 적정하여 각기 서로 알지 못하여, 서로 가리어 덮는 것이 아니지마는 선·불선에 집착하는 인연으로 말미암아 있으니, 이러므로 여래가 온갖 법이 다 무기(無記)라고 말하느니라. 그 진실한 선법·불선법을 얻을 수 없는 까닭이니 만일 얻을 것이 있다면 곧 기억할 것이 없느니라. 왜냐하면 그 가운데 인(因)이 없나니 인을 볼 것도 없기 때문이니라.
무변장엄아, 네가 이제 온갖 법이 다 무기인 줄을 관할지어다. 만일 보살이 이렇게 깨달으면 온갖 법 무기에 언설(言說)도 또한 얻지 못하리니, 이러한 법문은 모든 보살이 불선법을 사실대로 본 까닭으로 모두 놓아 버림[捨]의 원만을 얻어 법에 머무르지 아니하고 무기문으로 모든 법에 증입(證入)하느니라.
이 무기문이 곧 문이 아니니 만일 문이 아닐진대 얻을 수 없으며, 만일 그것을 얻지 못할진대 그것이 곧 청정하나니, 이것이 모든 보살이 들어갈 다라니청정문이니라. 이 문으로 말미암아 온갖 법 광명의 횃불을 얻어서 모든 법 가둔데 우암(愚闇)·미혹·망설임 없음과 능히 걸림 없는 법과 지혜의 눈이 청정함을 얻느니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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