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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8권-3. 밀적금강역사회(密迹金剛力土會) 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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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6 23:31:46, 조회 : 1,139,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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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noomcm180500165.jpg (6kb) 다운 :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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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쟁송(爭訟)이 없나니 쟁송하는 자가 다른 쟁송자와 또한 다툴 것이 없나니 이것을 곧 여래의 본무라고 이르느니라. 여래는 형상이 없이 이 본무에 돌아가나니 이것이 곧 여래의 형상은 온갖 색상(色像)을 나타냄이니라. 그러므로 온갖 형상과 여래의 형상이 다 본래 공한 것이니 이것을 여래의 상이라 이름하느니라.
이러므로 보살은 온갖 상을 나타내지만 여래는 일찍이 형상을 만들어 나타내지 않고서 상도 없고 다툼도 없이 이에 온갖 상을 나타내나니 본래 없음으로써 성립할 것이 있는 것이 아니니라.
본래 없이 없음으로써 스스로 그 몸과 모든 몸이 본래 없는 줄을 관찰하며, 스스로 법신(法身)과 온갖 몸이 다 없음을 관찰하며, 여래의 몸을 관찰하되 일체의 몸이 인연으로 좇아 난 줄을 깨달으므로 법신의 본래 좇아 행한 바의 인(因)이 법신으로 더불어 이에 법신을 이룩한 줄을 알게 되나니, 음(陰)·종(種)·제입(諸入:異譯本云蘊處界身云)이 없는 것을 곧 '법신행(法身行) 평등업'이라 이르느니라. 중생의 소견(所見)의 연(緣)을 소제(消際)하나니 만일 보고 들을 것이 있으면 그것이 다시 굵고 가는 것이 있으리라.
적의여, 마치 기역의왕(耆域醫王)이 여러 가지 약초를 한데 모아서 동자의 형상을 만들되 단정하고 미묘하기가 세상에 뛰어났으며, 하는 짓이 침착하고 지닐 것을 다 갖추어 그 곱기가 비할 데 없었다. 가고 오고 서고 앉고 눕고 다니는 것이 조금도 모자람 없이 다 타나내 보이었다.
혹 호귀한 국왕이나 태자·대신·백관·귀족·장자들이 기역의왕의 처소에 와서는 약 동자를 보고 같이 노래하고 희롱하며, 그 얼굴 모습을 보고는 병이 다 나으니 안온하고 적정하여 욕심을 여의느니라.
적의여, 또한 보아라. 기역의왕이 병을 치료하는 법을 다른 의사가 마칠 수 없느니라.
이와 같이 보살이 법신의 행을 받들어 행하면, 가령 중생이 음욕[婬]·성냄[怒]·어리석음[痴]이 성하여 남녀 노소가 서로 사모하고 즐기더라도 탐욕·번뇌가 다 쉬게 되며, 쉼을 얻고는 조용하게 되어서 말하자면 타는 욕심을 여의고 이로 인하여 교화를 받게 되나니, 다 이것은 보살이 원하는 바가 갖추어졌기 때문이니라.
이와 같이 적의여, 만일 보살이 법신 닦는 일을 잘 행하면 이 모든 보살은 곧 법신이라, 음식으로 그 몸을 채우는 것을 보이지만 실은 밥덩이[搏食]로써 극 몸을 편안케 하는 것이 아니며, 여러 가지의 반찬을 끊었지만 중생을 불쌍히 여기므로 다시 먹는 일을 나타내되 밥덩이를 몸 안에 들여보내지 않으며, 또한 몸 가운데 붙여 두지 않되 그 법신은 늘거나 줄지 않느니라.
보살의 법신은 난 바를 알지 못하며 또한 죽음이 없고 처음도 없고 마지막도 없건만 세속을 따라서 나고 죽음을 나타내느니라. 비록 멸하여 없어짐을 나타내지만 온갖 법이 다 변함[行]이 없는 줄을 알고, 세상에 태어남을 보이지만 온갖 법이 하염없고 모임 없는 줄을 통달하며, 온갖 법이 비록 난 것이 있으나 실로 난 것이 아니며, 모든 행(行)을 깨달아서 스스로 그 몸을 나타내면 모든 감관[諸根]이 없어지거나 줄었더라도 그 자재한 행[逝行]은 법신을 헒이 없으며, 법신·법식(法食)·법력과 법으로써 스스로 돌아가서 여래신(如來身)을 깨닫느니라.
적의여, 여래의 몸을 알고자 하거든 곧 허공의 몸으로서 그와 동등한 것이 없으며, 삼계에 처하여 가장 높은 이 되고 중생에게 베풀되 몸 돌아갈 바가 없으며, 비유할 수 없고 같은 종류가 없고 그 몸이 청정하여 때를 여의고 티끌이 없으며, 그 몸이 청정하여 더러움이 없고 저절로 선명하여 길이 먼지의 가리움이 없으며, 본성이 인화(仁和)하여 생기는 바가 없고 그 몸이 적연하여 심(心)·의(意)·식(識) 소견의 얽힘이 되지 않으며, 그 몸의 자연스러움이 마치 허깨비[玄化)와 아지랑이[野馬]와 물 속의 달과 같으며,
이미 공(空)·무상(無相)·원(願)을 뛰어 건너서 그 몸이 시방 허공에 두루하고 마음은 평등하여 삼계의 근본을 깨달아 모든 중생이 '나'와 '나의 것'이 없으며, 그 몸이 끝이 없고 헤아릴 수 없어 조작도 없고 생각도 없으며, 이 몸이 집착도 없고 생각하는 것[思念]도 없으며, 머무름이 진실하여 돌아오지 않는 데 이르며, 그 몸이 상(像) 없이 절로 상을 나타내며, 감각[痛:受] 없이 감각을 나타내고 생각[想] 없이 생각을 나타내며, 생사의 알음알이[生死識] 없이 생사의 알음알이를 나타내고 지·수·화·풍의 본인[因] 없이 지·수·화·풍 네 가지 요소의 몸을 나타내며,
모든 세간 모든 현상이 다 헛되어 실답지 않은 줄을 알고 눈으로 봄도 없고 귀로 들음도 없으며, 코로 냄새를 맡지도 않고 혀로 맛에 머물지 않으며, 몸에 의지함 없고 길이 여러 가지의 알음알이[衆識]를 없애어서 뜻에 감각[感受]이 없고 마음에 굴러 옮김[轉移]이 없으며, 심·의·식이 없되 진제(眞諦)를 깨달아 일찍이 나아가고 물러가지 아니하느니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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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주/향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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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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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경전의 말씀은 모레(수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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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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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오늘도 근념 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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