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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 119
법광(法光) 2018-09-08 22:48:13, 조회 : 1,091, 추천 : 0



ㅇ 버리는 것 없이 다시 사용함: 청빈한 삶
부처님이 열반하신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아난다 존자는 승단의 일로 꼬삼비에서 어떤 나무 아래 앉아 있었다. 그곳은 꼬삼비의 우데나왕의 유쾌한 숲에서 멀지 않은곳이었다.

그때 우데나왕은 그의 후궁들을 거느리고 유쾌한 숲에서 즐겁게 지내고 있었다. 후궁들은 ‘바로 멀지 않은 곳에 그들의 스승, 아난다 존자가 앉아 있다.' 는 소식을 들었다. 그들은 왕께 허락을 받고 아난다 존자에게 가서 인사를 드리고 한쪽에 앉았다.

아난다 존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설하여 그들을 기쁘게 하고 고무시키고 환희심을 일으키고 즐겁게 하였다. 그들은 가르침을 듣고 환희심으로 고무되고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 찼다. 그들은 500벌의 안따라와사 법복을 아난다 존자에게 공양하였다.

후궁들은 왕에게로 다시 돌아갔다. 우데나왕은 물었다.

“아난다 존자를 만났는가?”

"예, 대왕님, 아난다 존자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아난다 존자에게 아무것도 보시하지 않았는가?"

"대왕님, 저희들은 500벌의 안따라와사 법복을 아난다 존자에게 보시하였습니다.”

우데나왕은 경멸하고 비난하면서 말하였다.

“어떻게 그렇게 많은 법복을 아난다 사문은 받을 수 있단 말이냐! 천 장사를 차리려는가, 아니면 상점에서 팔도록 주려고 그러나?”

그래서 우녜나왕은 아난다 존자를 방문하여 예를 갖추어 인사를 한 후 이렇게 질문하였다.

“아난다 존자님. 여기 나의 후궁들이 오지 않았습니까?"

"대왕님. 후궁들이 왔었습니다.”

"공경하는 아난다 존자님께 아무것도 드리지 않았습니까?"

“그들은 500벌의 안따라와사 법복을 공양하였습니다”

"아난다 존자님, 그렇게 많은 법복으로 무엇을 하시렵니까?”

"낡은 법복을 가진 비구들에게 나누어 주려 합니다“ 그러면 그렇게 많은 낡은 법복은 무엇을 하시렵니까?"

“웃따라상가 가사를 만들 것입니다.”

“그러면 낡은 웃따라상가 가사는 무엇을 하시렵니까?"

"매트리스 덮개를 만들 것입니다.”

“그러면 낡은 매트리스 덮개는 무엇을 하시렵니까?"

“바닥 깔개를 만들 것입니다."

“그러면 낡은 바닥 깔개는 무엇을 하시렵니까?"

“[문간에 까는] 신발 닦게를 할 것입니다.”

“그러면 낡은 신발 닦게는 무엇을 하시렵니까?"

“걸레를 만들 것입니다.”

“그러면 낡은 걸레는 무엇을 만들 것입니까?"

“가느다랗게 잘라서 진흙에 반죽하여 바닥에 바를 것입니다.”

이에 우데나왕은 생각하기를. ‘사꺄의 아들인 이 사문들은 질서 정연하게 순서대로 모든 것을 다 이용하고 하나도 낭비하지 않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래서 왕은 아난다 존자에게 500벌의 법복을 더 공양하였다. 그래서 이것은 아난다 존자에게 천 벌의 법복이 공양된 첫 번째 경우였다





眞虛性宗 [2018-09-09] : 법광 거사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경전의 말씀은 내일(월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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