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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3 23:48:04, 조회 : 1,149,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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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4529011-a-symbol-of-fun.jpg (20kb) 다운 :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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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래의 음성은 두루 시방 모든 부처님 세계에 사무쳐서 일체 중생의 마음을 기쁘게 하나니 여래의 관하시는 것은 망상이 없으며, 여래의 도심은 이런 생각을 내지 않으시나니 '내가 장차 그들을 위하여 입으로 법을 말하리라'하셨다. 그러나 문경(聞經)·덕경(德經)·소연경(所演經)·분별경·송시경(訟詩經)·장경(藏經)에 다 통하느니라.
이에 순경(順經)·생경(生經)·방등경(方等經)·미증유법경(未曾有法經)·비유경·장구경(章句經)에 따라서 혹은 옛날 일을 예를 들어 말씀하시고, 혹은 비유를 끌어 말씀하시고 언론·담화를 선포하여 저 최상의 법에 모든 일을 강설하여 곳에 따라 멀고 가까운 데 분포하므로 그 근본을 통달하여 스스로 알아 깨치게 하며, 그 의리(義理)를 선창하기 위하여 교화하시느니라.
또 회중들은 여래 지진께서 펴신 법전(法典)을 배우려고 부처님을 모시고앉아서 비구·비구니의 무리에 들어가며, 우바새·우바이·모든 하늘과 용·신·건달바·아수라·가루라·긴나라·마후라가 또는 사람인 듯 사람 아닌 듯한 중회의 무리가 중생의 근기와 행하는 바 정진에 따라서 좋아하는 법을 따라 도에 들어가게 하며, 그를 도에 따라 들어오게 함으로써 인연 없는 중생도 개화하시나니 법의 음향을 즐거워함이 또한 이러하니라.
이 모든 중생이 마음으로 생각하기를 '말은 여래의 한 입에서 나오고 각각 다른 법을 말씀하지 않으시건만 중생의 마음에 맞추어 한때에 각기 법을 듣고 알아 깨닫게 되도다'라고 하나니, 이것이 곧 여래의 입의 비밀이니라.
또 적의여, 수없는 중생의 행을 계산할 수 없으며 그 언사도 팔만 사천이나 되지만 어두운 곳, 하열(下劣)한 자들, 이런 무명(無明) 중생을 꾀어 내어 여래의 법에 들어와 교화를 입게 하느니라.
또는 중생의 업이 한량이 없나니 만일 탐심·음욕이 많은 중생에게 수시로 그 중생의 소행에 따라 그 가운데 들어가서 구제하며, 성냄과 어리석은 중생이나 또는 탐냄·성냄·어리석음이 평균된 이런 업에 가리운 중생에겐 그 삼계 사상(思想)의 경향에 따라서 교묘한 방편으로 뽑아 내어 머무르는 바가 없고 다른 마음이 없게 하느니라.
이와 같이 중생들의 죄행·복행 속에 들어가서 그들을 위하여 분별하여 여래의 수명도 한정이 있는 것을 나타내어 보이며, 중생의 지은 바 죄·복을 알지 못하더라도 선교방편으로써 각기 다른 법을 설하느니라.
여래의 선교방편은 중생이 한량없고 소행이 같지 않건만 그들을 위하여 갖가지의 법을 선포하느니라.
또 중생이 나의 처소에서 직접 여래의 설법하시는 것을 만나서 두루 마음에 들어가며, 그 지어온 행위에 따라서 도업을 선포하여 각기 알고 도에 들어가게 하나니 이것이 곧 여래의 비밀이니라.
어떤 보살이 여래 비밀에 들어가면 이런 줄을 알지 못하고 말하기를 '여래 지진께서는 유위(有爲)의 법문을 연설하여도 여래의 법은 다 이것이 무위(無爲)이다'라고 하느니라.
또는 이렇게 말한다. '여래는 한 가지 음성을 내시는데 중생이 각기 제자리에서 말씀하신다고 생각하는 것도 오직 생각만으로 여래의 음성을 즐기는 자이니 망상으로 하는 말이다'라고 하나니 이렇게 관하지 말라. 여래의 입은 길이 설하신 것이 없는 까닭이니라. 왜냐하면 어떤 중생이 여래의 음성을 듣고서 눈썹 사이의 백호상(白毫相)에서라고 하고 혹은 그 음성이 정수리에서라고 하며, 혹은 머리털의 검푸른 빛에서라고 생각하며,
혹은 그 이마 위에서라고 하며, 혹은 눈이 매우 밝고 좋으므로 사람이 견디어 여래를 자세히 보지 못하나 그곳으로부터 법음(法音)을 베풀어 주시므로 모든 죄를 소제하고 쟁송의 문을 버리어 위태롭고 해로운 마음이 없게 한다 하며, 혹은 목이나 어깨나 팔로 소리를 내면 온갖 가리고 어두운 일을 버리게 하며 혹은 모든 일을 가르치기도 한다 하며, 혹은 갈비로 선설하기도 하며 혹은 등으로부터 발에 이른다 하며, 혹은 배에서라느니 혹은 배꼽으로부터라느니 하며 또는 마음장(馬陰藏:陰根)으로써 한다 하며 혹은 무릎이나 종아리로써 진심을 쉬게 한다 하느니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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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리사랑/친정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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