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방송게시판
|
![]()
|
|
2018-09-27 19:32:41, 조회 : 1,207, 추천 : 0 |
|
|
|
부처님이 사밧티 동쪽 녹자모 강당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해질녘 부처님은 명상에서 일어나 옆에 있던 우다이에게 말했다.
“나와 함께 동쪽 강가에 가서 목욕이나 하자.”
부처님은 우다이와 함께 강가에 가서 옷을 벗어 놓고 목욕을 했다. 부처님이 목욕을 마친 뒤 언덕으로 나와 옷을 입을 즈음 상류에서 파세나디 왕이 큰 코끼리를 타고 강을 건너고 있었다. 이를 본 우다이가 말했다.
“부처님 저 코끼리는 큰 몸집을 가졌으므로 사람들은 ‘저것은 코끼리 중의 코끼리이며, 코끼리의 왕’이라고 합니다.”
“그렇구나. 저 코끼리는 코끼리 가운데 가장 큰 코끼리여서 ‘코끼리의 왕’이라고 하는구나. 또 말이나 낙타, 소나 나귀, 뱀이나 사람, 나무 중에도 큰 몸집을 가진 것을 본다면 ‘저것은 말 중의 말, 소중의 소며 왕’이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런 것을 말의 왕, 소의 왕이라고 하지 않는다. 나는 이 세상이나 하늘세계에서 몸과 입, 생각으로 남을 해치지 않고 돕는 것을 일러 용중의 용, 코끼리 중의 코끼리라고 한다. 그렇다면 우다이야, 너는 이 세상에서 누가 진정한 용 중의 용 인줄 알겠는가.“
우다이는 ‘용 중의 용’이 어떤 존재여야 하는지를 깨닫고 이렇게 게송을 지어 찬탄해T다.
세존께서는 인간으로 태어나
스스로를 다루어 바른 선정을 얻고
깨끗한 행을 닦아 익히고
마음을 쉬어 스스로 즐겁게 지내시네.
널리 듣고 바로 깨닫기는
마치 허공에서 해가 솟는 듯하고
일체의 용 가운데 우뚝하기는
산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봉우리 같네.
중아함 29권 118경《용상경龍象經》
빛으로 돌아오소서 / 정율스님 |
|
|
|
|
|
|
|
|
|
|
|
|
ⓒ 2001-2004 by Passkorea Co., Ltd. All rights reserved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