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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12권-3. 밀적금강역사회 ⑤
법성화 2018-10-31 22:35:31, 조회 : 1,095,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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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하늘에 인연함이여, 마음을 모두 합하여 모임은 다 이별해 여읨을 아는 데 둔 까닭이로다. 여러 사람에 인연함이여, 마음을 일체 묘하고 착한 데 머물러 둔 까닭이로다. 염불(念佛)에 인연함이여, 모든 부처님 보기를 익히는 까닭이로다. 법을 행하는 데 인연함이여, 마음에 도법을 받들어 행하여 이익 없는 것을 놓아 버리는 데 둔 까닭이로다. 중생을 생각하는 데 인연함이여, 물러가지 않는 법을 다루는 데 이르게 하려는 까닭이로다.

베풀어 주는 데 인연함이여, 마음으로 중생을 버리지 않는 데 머물러 둔 까닭이로다. 금계에 인연함이여, 원하는 바를 갖추려 함이로다. 하늘을 생각하는 데 인연함이여, 마음으로 모든 공덕을 갖춘 일생보처에 두기 때문이로다. 몸으로 하는 행업에 인연함이여, 부처님의 몸을 이루는 데 미치려는 까닭이로다. 입의 업에 인연함이여, 마음으로 부처님이 모든 경전을 말씀하는 데 머물러 둔 까닭이로다.

그 마음에 인연함이여, 마음을 부처님 뜻 얻는 데 둔 까닭이로다. 함이 있는 법에 인연함이여, 마음에 공을 쌓고 덕을 더하여 갖추어 스스로 성취하는 데 머물러 둔 까닭이로다. 함이 없는 데 인연함이여, 마음을 선인의 지혜가 갖춘 데 머물러 둔 까닭이로다.

적의여, 이와 같이 인연 없이 교화하여 도승(道乘)에 이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다 인연하는 마음으로 말미암아 불도에 얻어 이르러서 온갖 지혜에 인도함을 얻게 하느니라. 만일 어떤 보살이 다 인연으로 말미암아 온갖 지혜에 인도하였다면 이것이 보살의 묘한 방편이 되느니라. 이 모든 법을 봄으로 말미암아 다 미래의 길잡이가 되리로다.

마치 삼천대천세계 안에 있는 중생과 초목·오곡이며 모든 하수와 바다며 터럭만한 물건이라도 다 싸 가지지 않음이 없이 일체가 다 국토의 인연으로 생활하듯이 이와 같이 적의여, 일체 인연이 다 보살의 묘한 방편으로 말미암아 가장 제일인 온갖 행의 공덕을 행하여 온갖 지혜에 이르게 하느니라.

왜냐하면 일체 중생의 짓는 바 죄업은 그 과보가 없다고 아나니 보살은 이것을 인연하여 보시바라밀을 행하되 다함이 없으며, 곧 능히 계바라밀을 성취시키되 다함이 없느니라.

만일 사람이 진에심으로 독해를 품었거든 그때에 보살이 인욕바라밀을 행하여 다함이 없게 하며, 인하여 정진바라밀을 갖추어 다함이 없게 할지니라. 만일 중생이 시끄러운 데 있어서 능히 안심하지 못함을 보거든 이것을 인연하여 보살이 선바라밀 닦기를 다함없게 하여 곧 지혜바라밀을 갖추어 성취하여 다함이 없게 할지니라.

만일 중생이 모든 가림에 있어서 캄캄한 집 어두운 액난 속에 빠졌거든 보살이 그들을 위하여 온갖 결박과 장애의 그물을 끊어 주느니라. 만일 중생이 능히 부지런히 행업을 닦거든 문득 그들을 위하여 일체의 집착을 소제하여 주며, 불보살의 공덕을 찬탄하기를 구하거든 머리를 조아려 찬탄하면서 그에게 귀의의 법을 보여 주며, 비방하기를 좋아하는 자에겐 또한 그 뜻을 수순하여 그들로 하여금 마음을 일으키지 않게 하며. 만일 근고(勤苦)하여 무수한 번뇌를 입거든 보살이 그들을 위하여 크게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일으키며, 편안한 곳에 있는 자를 보거든 곧 크게 기쁨으로써 구호하여 거두어 주느니라.

보살이 때를 따라 굳세고 사나워 교화하기 어려운 중생을 보거든 교화하고 지도하여 보리심을 내게 하며, 어질고 유화한 사람을 보면 보살이 그를 위하여 지극한 행업을 닦아 도심을 내게 하느니라. 만일 중생이 착한 뿌리의 힘이 있거든 보살이 따라서 잘 보호하여 도심을 발하게 하며, 만일 역사(力士)의 과보와 업이 있거든 보살이 그를 따라 거두어 교화하여 도심을 일으키게 하느니라.

이것을 인연 따라 자재를 얻는다고 함이니라. 보살이 묘한 방편을 수순하여 중생을 깨우쳐 주나니 그때를 맞추어 법을 펴되 그 업보의 힘에 있어서 뜻하고 좋아하는 대로 교화하여 성취시키어 각기 탄연(坦然)케 하느니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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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보살님/육법공양
眞虛性宗 [2018-11-01] : 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경전의 말씀은 내일(금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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