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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 159
법광(法光) 2018-11-15 00:15:07, 조회 : 1,221, 추천 : 0



제4장 수행의 가르침

ㅇ 담마빠다

“그는 나를 욕했다. 그는 나를 때렸다.
그는 나를 이겼다. 그는 내 것을 빼앗았다.” 라고
이런 생각을 품는 사람들의
증오는 사라지지 않는다.

“그는 나를 욕했다. 그는 나를 때렸다.
그는 나를 이겼다. 그는 내 것을 빼앗았다.” 라고
이런 생각을 품지 않는 사람들의
증오는 사라진다.

이 세상에서 원한은 원한에 의해서는
결코 풀리지 않는다.
원한을 버림으로써 풀린다.
이것은 영원한 진리이다.

쾌락을 추구하면서 살고,
감각기관을 다스리지 못하고,
먹는데 적당량을 모르고,
게으르고, 노력에 열성이 없는 사람은
바람이 연약한 나무를 쓰러트리듯이
악마가 그를 정복한다.

더러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아절제와 진실이 없는 사람이
가사를 입는다면
그는 가사를 입을 자격이 없다.

더러움을 쓸어버리고
계행에 잘 머무르고,
자아절제와 진실을 갖춘 사람은
참으로 그는 가사를 입을 자격이 있다.

본질 아닌 것을 본질로 생각하고
본질을 본질 아닌 것으로 보는 사람들은
본질에 이르지 못한다.
잘못된 생각의 영역에 머무르기에.

본질을 본질로,
본질 아닌 것을 본질 아닌 것으로 알면
그들은 본질에 이른다.
바른 생각의 영역에 머무르기에.

지붕이 부실하게 이어진 집에 비가 스며들듯이
이처럼 수행되지 않은 마음에 욕망이 스며든다.
지붕이 잘 이어진 집에 비가 새지 않듯이,
이처럼 잘 수행된 마음에 욕망은 스며들지 않는다.

비록 많은 경전을 외운다 해도,
그에 따라 행하지 않는 방일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소만 세는 목동과 같아서
그는 청정한 삶의 (결실을) 나누지 못한다.

비록 경전을 조금밖에 외우지 못하더라도
가르침에 따라 살고
욕망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버리고
올바로 알고, 마음을 온전히 해탈하여
이 세상이나 저 세상에 집착하지 않으면
그는 청정한 삶의 (결실을) 나눈다.

빛깔이 곱지만 향기가 없는 아름다운 꽃처럼,
잘 설해진 말도 행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열매가 없다.
빛깔이 곱고, 향기도 있는 아름다운 꽃처럼,
잘 설해진 말도 행하는 사람에게는 열매가 있다.

삶의 길에서 자기보다 낫거나
동등한 사람을 찾지 못하면,
단호히 홀로 가라.
어리석은 자와의 우정은 없다.

“내 아들이다. 내 재산이다.” 라고
생각하며 어리석은 자는 괴로워한다.
참으로 자기 자신도 자기 것이 아닌데
어찌 아들일까? 어찌 재산일까?

어리석은 자가 어리석음을 알면
그로인해 그는 지혜로운 자가 된다.
어리석은 자가 지혜롭다고 생각하면
그는 참으로 어리석은 자라고 불린다.

단단한 바위가 바람에 움직이지 않듯이
이와 같이 지혜로운 사람들은
칭찬과 비난에 흔들리지 않는다.

조련사에 의해 잘 길들여진 말처럼
그의 감각기관이 고요함에 이르고,
그의 교만이 부서지고,
번뇌에서 벗어난 사람.
신들도 그런 사람을 부러워한다.

땅처럼 그는 대저하지 않는다.
잘 수련된 그와 같은 분은
인드라의 기둥 같고 진흙이 없는 호수와 같다.
그와 같은 분에게 윤회는 없다.

바른 앎으로 해탈하고 평온한
그런 분의 마음은 고요하고,
말과 행동은 고요하다.

의미 없는 천 마디 말보다
들어서 평온해지는
의미 있는 한 마디 말이 더 낫다.

전쟁에서 백만 대군을 정복하는 것 보다
하나의 자신을 정복하는 사람이야말로
그는 참으로 전쟁의 가장 큰 승리자이다.

존경을 표하는 습관이 있고
웃어른을 항상 존경하는 사람에게
수명, 아름다움, 행복, 강건함의
네 가지가 증가한다.

계행이 없고 선정이 없는 사람의 백년의 삶보다
계행을 지키고 선정에 들어 사는 사람의
하루의 삶이 더 낫다.

선을 (행함에) 서둘러라.
악으로부터 마음을 삼가라.
공덕을 짓는 데에 느슨한 사람은
마음은 (벌써) 악 속에서 즐거워한다.

악을 지었다면
그것을 되풀이 하지 말라.
그것에 대해 욕망을 내지 말라.
괴로움은 악의 누적이다.

공덕을 지었다면
되풀이해서 그것을 행하라.
그것에 대한 열망을 일으키라.
행복은 공덕의 누적이다.

첫 번째로 자기 자신을 합당하게 세워야 한다.
그리고 나서 다른 사람을 가르쳐야 한다.
(그런) 지혜로운 사람은 비난받지 않으리.

참으로 자기야말로 자기 자신의 의지처,
무슨 다른 의지처가 있을까?
잘 다스려진 자기 자신에 의해
얻기 어려운 의지처를 얻는다.

금화의 소나기에 의해서도
감각적 쾌락에 만족이란 없다.
감각적 쾌락은 작은 즐거움에 괴로움뿐이다.
이와 같이 알고서 지헤로운 사람은
천상의 쾌락에서 조차도
즐거움을 구하지 않는다.
원만히 깨달으신 분의 제자는
(다만) 갈애의 부숨을 기뻐한다.

굶주림은 가장 큰 병이고
이 몸은 가장 큰 괴로움이다.
이것을 사실 그대로 알면
열반은 최상의 행복이다.

건강은 최상의 이익이며
만족은 최상의 재물이며
신뢰는 최상의 친척이며
열반은 최상의 행복이다.

어리석은 자와 함께 걷는 사람은
오랜 세월동안 슬퍼한다.
어리석은 자와의 친교는
적과 함께 (사는 것)처럼 항상 괴롭다.
지혜로운 자와의 친교는
친척들의 모임처럼 행복하다.

그러므로 참으로 총명하고, 지혜롭고,
많이 배우고, 인내심의 덕성이 있고
책임감이 있고, 거룩한,
그와 같은 참되고 지혜로운 사람을 따라야 한다.
마치 달이 별들의 길을 따르듯이.

사랑하는 사람과 사귀지 말라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도 결고 (사귀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은 보지 못함이 괴로움이며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보는 것이 또한 괴로움이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지 말라.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짐은 참으로 괴롭다.
사랑하는 사람도 사랑하지 않는 사람도
없는 사람에게는 얽매임이 없다.

친애에서 슬픔이 생기고
친애에서 두려움이 생긴다.
친애에서 벗어난 이에게는 슬픔이 없는데
어찌 두려움이 있으랴.

빗나가는 마차를 제어하듯이
일어난 분노를 제어할 수 있는 사람
그를 나는 마부라고 부른다.
다른 사람은 단지 고삐잡이 일 뿐이다.

이것은 오래된 것이니 아뚤라!
이것은 단지 오늘의 일이 아니다.
조용히 앉아있다고 비난한다.
말을 많이 한다고 비난한다.
알맞게 말해도 역시 비난한다.
세상에서 비난받지 않는 사람은 없다.

오직 비난만 받는 사람도,
오직 칭찬만 받는 사람도,
과거에도 없었고,
미래에도 없을 것이고,
현재에도 없다.

독경하지 않음은 경전의 녹이고
돌보지 않음은 집의 녹이고
게으름은 용모의 녹이고
방일은 깨어있는 사람의 녹이다.

다른 사람의 잘못은 쉽게 보인다.
그러나 자신의 (잘못은) 보기 어렵다.
다른 사람의 잘못들은 왕겨처럼 까부른다.
그러나 자신의 (잘못은) 숨긴다.
교활한 도박꾼이 운이 나쁜 주사위를 감추듯이.

코끼리가 전쟁터에서
활로 쏜 화살을 참아내듯이
나는 욕설을 참아 내리라.
참으로 많은 사람들은 성품이 나쁘기에.

길들여진 것 (코끼리나 말)을
사람들이 모인 곳에 데려가고
왕은 길들여진 것을 탄다.
인간가운데 욕설을 참아내는
길들여진 분이 최상이다.

만일 훌륭한 삶을 사는 지혜로운 사람인,
함께 지낼 분별 있는 친구를 얻는다면
모든 위험을 극복하고, 기쁘게 그리고 주의 깊게
그와 함께 가라.

만일 훌륭한 삶을 사는 지혜로운 사람인,
함께 지낼 분별 있는 친구를 얻지 못하면,
정복한 왕국을 떠나는 왕처럼
코끼리 숲 속의 코끼리처럼 혼자서 가라.

눈을 자제하는 것은 훌륭하고
귀를 자제하는 것은 훌륭하고
코를 자제하는 것은 훌륭하고
혀를 자제하는 것은 훌륭하다.

몸을 자제하는 것은 훌륭하고
말을 자제하는 것은 훌륭하고
마음을 자제하는 것은 훌륭하고
모든 것을 자제하는 것은 훌륭하다.
모든 면에서 자제하는 비구는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난다.

여기 지혜로운 비구에게 이것이 첫 번째 (단계)이다.
‘감각기관의 절제, 만족, 계본에 의한 절제,
그의 삶이 청정하고 근면한 선한 친구와의 사귐’이다.





마음의 거울 - 이영기

眞虛性宗 [2018-11-15] : 법광 거사님, 안녕하세요? 여행을 잘 다녀오셨는지요? 올려주신 경전의 말씀은 내일(금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리며 신청곡도 올려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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