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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아함경51. 수행자가 얻는 과보
普德華 2018-11-23 22:31:14, 조회 : 1,226, 추천 : 0
부처님이  나열기성 암바라 동산에 계실 때의 일이다. 그 무렵 아사세는 부왕 파세나디를 살해하고 왕위에 올랐는데 죄의식 때문에 마음이 편치 않았다. 어느 보름날 밤, 아사세는 불편한 심기를 달래기 위해 주변 사람들에게 ‘오늘처럼 달 밝은 밤에는 무엇을 해야 마음이 편안해질까’ 물었다.


사람들은 제각각 ‘목욕을 한 뒤 미녀들과 어울려 놀아 보라.’ ‘군사를 이끌고 국경의 반란을 진압한 뒤 돌아와 연회를 하자.’ ‘산책을 나가 천하의 순역(順逆)을 살펴라.’ ‘여섯 명의 유명한 바라문(六師外道)를 찾아가 얘기를 나누어 보라.’고 했다.


이대 수명이라는 젊은이가 나서서 ‘부처님을 찾아뵈어라.’ 고 했다. 수명의 권고대로 암바라 동산으로 가자 그곳은 수많은 비구들이 있다고 믿기에는 너무나 조용했다. 아사세는 수명의 비구들과 짜고 자기를 함정에 빠뜨리는 것이 아닌가? 의심했다. 수명은 ‘비구들이 한정(閑靜)을 즐기기 때문’ 이라고 설명을 하고서야 아사세를 부처님 앞에 앉힐 수 있었다.


“여쭈어 볼 것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여러 가지 직업으로 생활하면서 인생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것은 열심히 살아온 대가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수행을 하면 현재에 어떤 과보를 받는지요?”


“왕은 다른 바라문들에게도 그 질문을 해 본 적이 있는가?”


“푸라나 카사파는 선악의 행위와 그 보응을 부정하는 도덕부정론자였으며, 막칼라 코살라는 인간의 의지에 의한 행위를 인정하지 않는 유물론자이고, 아지타 케사캄발린은 내세는 없고 현세가 인생의 전부라고 주장하는 유물론자이자 쾌락주의자 였습니다. 산자야 벨라티풋타는 선악이나 내세에 대해 확정적인 대답을 기피하는 회의론자였으며, 니간타 나타풋타는 생명을 영혼과 비영혼으로 구분하는 자이나교도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만족할 만한 대답을 주지 못했기에 저는 오늘 부처님을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갖가지 직업에 충실하면 과보가 있는 것처럼 수행자가 도를 닦으면 현재에 어떤 과보를 받는지요?”


“하나는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것이요, 또 하나는 누진지증(漏盡智證)을 얻는 것이다. 무슨 까닭인가? 그것은 정근하고 전념하여 방일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사세 왕은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께 예배하고 말했다.


“저는 어리석고 어두워서 부왕을 해쳤습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원컨대 저의 참회를 받아 주소서.”


“그대는 스스로 허물을 뉘우쳤다. 이제 무서운 재앙에서 빠져 나왔다. 앞으로는 편안할 것이다.”


부처님을 친견하고 궁으로 돌아온 아사세는 많은 음식을 장만하여 부처님과 제자들을 초청해 공양을 올렸다. 그는 부처님에게 예배하고 발밑에 앉아 설법을 들었으며, 삼보에 귀의하고 우바새가 되기를 청했다.  




장아함 17권 27경《사문과경沙門果經》
얼마나 닦아야 거울마음 닮을까 / 정율스님
眞虛性宗 [2018-11-24] : 보덕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경전의 말씀은 내일(일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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