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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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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5 22:06:39, 조회 : 1,153,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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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이 앙가 국 아파나의 케니야 절에 계실 때의 일이다. 어느 날 해질녘, 존자 우다이가 찾아와 문안했다. 부처님은 그에게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물었다.
“저는 아무 걱정도 없으며 안온하고 즐겁습니다. 부처님께서 계율을 정해서 한량없는 악법을 멸하고 한량없는 착하고 묘한 법을 더하도록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오후와 밤에는 음식을 먹지 말며, 때 아닌 때에는 마을에 들어가 걸식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이 말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지키기만 했는데 나중에는 그것이 저희들을 안온하게 하기 위한 것인 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우다이여, 훌륭하다. 너는 이제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다. 나는 어리석은 사람들을 위해 그것을 끊으라고 말하는데 그들은 곧잘 ‘이것은 작은 일이다. 끊을 것도 못 된다. 그런데도 부처님은 이것을 끊으라고 한다’ 며 계율을 하찮게 여기며 도리어 불만을 품는다. 그들은 계율을 지키는 것을 싫어하고 욕심에 결박되어 거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것은 비유하면 파리가 하찮은 콧물이나 가래침에 빠져 그 속에서 괴로워하며 죽는 것과 같다.
그러나 현명한 사람은 계율을 하찮게 여기지 않고 그것을 잘 지켜서 욕심에 결박되지 않으며 결박에서 벗어난다. 그것은 비유하면 마치 코끼리 왕이 나이가 60이 되어도 그 어금니와 발과 몸뚱이가 완전하고 왕성해서 단단하게 묶인 결박을 푸는 것과 같다. 또 마치 어떤 거사가 자신의 풍부한 재물을 버리고 비구가 되어 도를 닦아 결박을 푸는 것과 같다.
우다이여, 비구는 모든 것을 버리려고 수행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그는 간혹 그 듯을 잊어버리고는 욕심과 서로 상응하여 사랑하고 즐겨 하는 데에 얽매이게 된다. 나는 그것을 속박이라고 말한다. 그렇지만 괴로움이라는 뿌리 가운데 있다가 생사가 없는 데서 노닐고, 애욕이 다한 위없는 경계에서 자유로우면 나는 그것을 해탈이라고 말한다. 무슨 까닭인가? 그에게는 이미 모든 번뇌가 다하였기 때문이다.
우다이여, 즐거움에는 성인의 즐거움과 범부의 즐거움이 있다. 오욕(五慾)으로 인하여 즐거움이 생기면 그것은 범부의 즐거움이요, 욕심을 떠나 초선 내지 4선을 성취하여 노닐면 그것은 성인의 즐거움이다.“
중아함 50권 192경《가루오다니경加樓烏陀夷經》
수행하며 삽시다 / 능인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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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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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덕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경전의 말씀은 모레(수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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