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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 198
법광(法光) 2019-02-01 21:48:04, 조회 : 1,152,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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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육체적인 괴로움을 극복하는 사람

어느 때 부처님은 사왓티의 기원정사에 계셨다. 그때 부처님은 비구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가르침을 듣지 못한 범부는 이렇게 말한다. ‘큰 바다에는 끝없이 깊은 구렁이 있다’고. 그러나 그런 말은 무언가 있지도 않고 발견될 수도 없는 것을 말한다. ‘끝없이 깊은 구렁’이라는 말은 사실 육신의 괴로운 느낌을 지적하는 말이다.

가르침을 듣지 못한 범부는 육체적인 괴로움의 느낌을 당하면 슬퍼하고, 한탄하고, 울고, 가슴을 치고, 마음이 몹시 산란해진다. 이 사람은 끝없는 깊은 구렁에서 올라오지 못한 사람이며 견고한 발판을 얻지 못한 사람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가르침을 받은 훌륭한 사람들은 육체적인 괴로움의 느낌을 당해도 슬픔에 빠지지 않고, 한탄하지 않고, 울지 않고, 가슴을 치고 통곡하지 않고, 산란과 혼란 속에 빠지지 않는다. 이런 사람은 끝없는 깊은 구렁 속에서 위로 올라온 사람이며 견고한 발판을 얻은 사람이라고 부른다.

괴로운 느낌을 참아내지 못하는 사람은 생명을 해치는 육체적 [고통의] 느낌이 그를 엄습할 때 그는 전율한다.

큰 소리로 울고, 울부짖는 사람은 기운 없는 병약자가 되어 끝없이 깊은 구렁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견고한 발판을 얻지 못한다.

그러나 괴로운 느낌을 참아내는 사람은 생명을 해치는 육체적 [고통의] 느낌이 그를 엄습해도 그는 전율하지 않으며 끝없이 깊은 구렁에서 솟아오르며 견고한 발판을 얻는다.”





비원(悲願) - 변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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