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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17권-5. 무량수여래회(無量壽如來會) ①
법성화 2019-02-16 18:14:14, 조회 : 1,105, 추천 : 0
만일 제가 부처가 될 때에 그 나라에 한량없는 빛깔의 나무가 있어 높이가 백·천 유순인데 보살 가운데 착한 뿌리가 미약한 자라도 만일 다 분별하여 알지 못할진대 정각을 취하지 않으리다.

만일 제가 부처가 될 때에 그 나라의 중생이 경전을 읽어 외우고 교수하고 연설하되, 만일 훌륭한 말솜씨를 얻지 못할진대 보리를 취하지 않으리다.

만일 제가 부처가 될 때에 그 나라의 보살이 끝없는 변재를 성취하지 못할진대 보리를 취하지 않으리다.

만일 제가 부처가 될 때에 그 국토의 광명이 깨끗하여 그와 비등함이 없으며 한량없는 부처님 세계를 사무쳐 비추되 밝은 거울 속에 얼굴이 나타나듯 하여지다.

만일 제가 부처가 될 때에 나라 안의 땅과 허공에 한량없는 향이 있으며 다시 백·천·억 나유타의 온갖 보배 향로가 있어서 그 향기가 두루 허공계에 사무치며 그 향기의 미묘하기가 인간·천상에 뛰어난 것으로서 여래와 보살중에 받들어 올려지다. 만일 그렇지 못할진대 보리를 취하지 않으리다.

만일 제가 부처가 될 때에 시방 한량없는 중생들이 부처님의 위덕 광명이 비치어 부딪침을 입으면 신심이 안락하여 인간·천상에 뛰어나지이다. 만일 그렇지 못할진대 정각을 취하지 않으리이다.

만일 제가 부처가 될 때에 한량없는 모든 부처님 세계의 보살들이 나의 이름을 듣고는 무생법인(無生法忍)을 증득하여 다라니를 얻지 못할진대 정각을 취하지 않으리다.

만일 제가 부처가 될 때에 수없는 불가사의한 모든 불국토 가운데 모든 여인이 나의 이름을 듣고는 청정한 신심으로 보리심을 내어 여인의 몸을 싫어하여지다. 만일 오는 세상에 여인의 몸을 버리게 하지 못할진대 정각을 취하지 않으리다.

만일 제가 부처가 될 때에 한량없는 불국토 중생들이 저의 이름을 듣고는 무생법인을 얻어지다. 만일 거룩한 법행을 닦아 행하여 큰 보리에 이르지 못할진대 정각을 취하지 않으리다.

만일 제가 부처가 될 때에 시방 한량없는 불국토의 모든 보살들이 나의 이름을 듣고는 오체를 땅에 던지어 청정한 마음으로 보살행을 닦아지이다. 만일 천상·인간이 예경하지 않을진대 정각을 취하지 않으리이다.

만일 제가 부처가 될 때에 그 나라 중생이 수용하는 의복이 생각에 따라 곧 이르며 부처님이 명령하시는 선래비구의 법복이 절로 몸에 있어지다. 만일 그렇지 않을진대 보리를 취하지 않으리다.

만일 제가 부처가 될 때에 모든 중생들이 겨우 나의 나라에 나면서 수용품이 다 갖추어지고 마음이 깨끗하고 안락하기를 마치 번뇌가 다한 비구와 같지 않을진대 보리를 취하지 않으리다.

만일 제가 부처가 될 때에 그 나라의 중생이 마음으로 모든 불국토의 수승한 정엄을 보고자 하거든 보배나무 사이에서 다 나타나되 마치 거울에 그 얼굴이 나타나듯 하여지다. 만일 그렇지 않을진대 보리를 취하지 않으리다.

만일 제가 부처가 될 때에 불국토의 모든 중생이 나의 이름을 듣고 부처가 되기까지의 모든 몸 감관[身根]을 갖추지 못하고 덕용이 넓지 못할진대 보리를 취하지 않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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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그리움만 쌓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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