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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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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3 22:55:09, 조회 : 1,198,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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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것은 익게 하고
익은 것은 설게 하라.
生處放敎熟 熟處放敎生
생처방교숙 숙처방교생
-서장, 대혜 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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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대혜 스님의 간화선 지침서인『서장』에서 여러 번 등장한다. 공부하는 일, 수행하는 일의 요체는 별 것이 아니다. 다만 그 동안 세세생생 익혀서 익숙한 속된 습관을 설게 하고, 반대로 익숙하지 못하여 낯선 지혜를 닦는 공부를 익숙하게 만드는 일이다. 탐, 진, 치 삼독과 오욕락(五欲樂)은 익숙하다. 그러나 부처님이 되는 반야의 공부는 익숙하지 못하다. 매우 서툴다. 이제부터는 그 반대로 익숙한 것은 설게 하고, 선 것은 익숙하게 하면 된다. 세상사 인생사가 이 원칙에서 벗어나는 것은 하나도 없다. 수행은 이것뿐이기 때문에 자주 말씀하셨다.
욕불예찬 / 비뮤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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