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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18권-5. 무량수여래회 ②
법성화 2019-03-06 20:13:14, 조회 : 1,111, 추천 : 0
지혜의 행을 행하고는 한량없는 공덕을 성취하며, 선정과 깨달음[覺分]을 잘 연설하며, 항상 위없는 보리에 노닐면서 부지런히 닦아 연설하느니라. 육안(肉眼)이 더욱 밝아져 능히 잘 가려내며, 하늘 눈이 나타나 모든 불국토를 비쳐보며, 법의 눈이 깨끗하여 능히 모든 집착을 여의며, 지혜눈이 통달하여 열반의 저 언덕에 이르며, 부처 눈이 성취되어 깨달아 열어 보이되 걸림 없는 지혜를 내어 남을 위하여 널리 법을 설하여 삼계 가운데 평등하게 부지런히 닦으며,

이미 스스로 조복(調伏)하고 또한 능히 일체 중생을 조복받아 미묘한 지(止)를 얻게 하여 온갖 법에 얻을 것 없는 것을 증득하며, 법을 잘 설하되 언사가 교묘하며, 부지런히 일체 부처님을 공양하고 중생의 일체 번뇌를 꺾어 없애며, 모든 부처님이 기뻐 인가하신 바가 되어서 능히 이렇게 하고 이렇게 생각하며, 이러한 생각을 지을 때에 능히 모으며,

능히 온갖 법이 다 얻을 것 없는 것임을 알아서 방편지(方便智)로 멸의 법[滅法)을 수행하되 이취(理趣)와 이취 아닌 것을 취하고 버릴 줄을 잘 알며, 이취와 이취 아닌 가운데 모두 선교(善巧)를 얻으며, 세상 언어에 마음으로 애착하지 아니하고 출세간의 경전에 진실히 믿고 부지런히 닦으며, 선교방편으로 모든 법을 찾아 구하되 법에 깨달아 앎을 더 길러 나감을 구하며,

법이 본래 없어서 실로 얻을 것 없는 줄을 알아서 저 행하는 것에 또한 취하고 버림이 없으며, 늙고 병듦을 벗어나서 모든 공덕에 머무르며, 본래부터 신통에 머물러서 부지런히 깊은 법을 닦아 저 깊은 법에서 물러감이 없으며, 믿기 어려운 법을 다 통달하여 일승도(一乘道)를 얻어서 의혹되는 일이 없어서, 부처님의 교법을 다른 사람으로 인해서는 깨닫지 못하느니라.

그 지혜가 넓고 깊기는 큰 바다와 같고 보리의 높고 넓기는 수미산 같으며, 그 몸의 위덕 광명이 일월에 뛰어나고 무릇 생각하여 분별함은 지혜와 서로 응하며, 마치 설산과 같이 그 마음이 희고 조촐하며, 광명은 두루 끝없는 데까지 비치며, 공덕의 불꽃으로 번뇌의 섶을 태우는 것으로 불에 비유하면, 선악에 움직여 흔들리지 아니하고 마음 고요하기는 대지와 같고

번뇌를 씻어 버림은 깨끗한 물과 같으며, 마음에 주체(主體)를 두지 않음은 불과 같고 세간에 집착하지 않음이 바람 같으며, 모든 중생을 길러 냄이 땅과 같고, 모든 세간을 관찰하되 허공 같으며, 중생을 태워 싣는 것이 마치 좋은 수레와 같고 세속에 물들지 않음이 연꽃과 같으며, 법음(法音)이 멀리 사무침이 우레와 같고 모든 법을 쏟아 부음이 큰 비와 같으며, 광명이 성현을 덮어 가리움이 대선(大仙)과 같고 능히 길들임이 큰 용코끼리와 같으며,

용맹하여 두려움 없음이 사자왕과 같고 중생을 덮어 줌이 니구타(尼拘陀)나무와 같으며, 외도의 사론(邪論)에 움직이지 아니함이 철위산과 같고, 넓은 자비를 닦음이 항사수와 같으며, 모든 착한 법에 앞잡이가 됨이 대범천왕과 같고 모아 쌓음 없는 것이 나는 새와 같으며, 외도의 이론을 꺾어 엎음이 금시조(金翅鳥)와 같고 만나기 어려움이 우발라꽃과 같도다.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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