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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20권-6. 부동여래회(不動如來會) ②/4) 보살중품(普薩衆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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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0 19:25:06, 조회 : 1,104,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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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그가 잘 가서 나고 잘 머무르게 되느니라. 이렇게 모든 보살이 그 불국 가운데 가득하니라. 사리불이여, 마치 광석(鑛石) 속의 금을 깨끗하게 제련하여 모래·자갈을 제거하고 오직 순금이 된 뒤에 모든 장식품을 만들듯이, 사리불이여, 저 불국 가운데 보살이 진실이 머무름도 또한 그러하니라. 그러나 저 보살의 청정한 모임을 네가 알아 둘지니라.
다시 사리불이여, 그 불국 가운데 모든 보살이 혹 이미 났거나 현재 나거나 장차 나게 되거나 이런 보살은 다 한 가지 행을 행하나니 이른바 여래행에 머무름이니라.
사리불이여, 어떤 것이 여래행이냐? 이른바 성문지·벽지불지를 뛰어넘는 행이니라. 그러나 한 가지 행을 말한다 함도 이것이 거짓말 함이니라. 이러므로 보살이 한 가지 행을 즐겨 행할진대 마땅히 저 불국에 나기를 원할지니라.
사리불이여, 내가 수기한 바 불퇴전 보살대사는 마땅히 부동불국에 나리라. 사리불아, 이 모든 보살이 저 불국에 난 자를 나는 놓아 버리지 않나니 마치 찰제리 관정(灌頂) 대왕이 적국이 침입하여 재물과 왕위를 침해하려 하면 왕이 이미 듣고는 이렇게 생각하리라. '나의 후비나 사랑하는 자식들은 견디어 적을 막지 못하나,
다른 재보를 궁성 안에 걷어 들이면 때에게 침해가 되지 않으리라.' 왕의 국조(國祚)는 안정하여 걱정이 없고 위엄이 강적에게 떨치어 재난을 걱정하지 않듯이 사리불이여, 내가 모든 보살을 놓아 버리지 않음은 또한 저 왕의 보물과 사랑하는 자식과 후비와 같으니라. 보살행을 닦는 자는 마땅히 알지니라. 저 불국 가운데 두려움 없는 것은 궁성과 같고 저 원적이란 것은 마왕 파순이요, 보살행을 하는 이에게 장애가 되기 어려움이 관정대왕이 원적의 침해를 입지 않듯이 여래도 또한 그러하여 천마가 침해하지 않느니라.
사리불이여, 마치 어떤 사람이 빚쟁이가 두려워서 멀리 변두리 나라에 피해서 빚쟁이와 다른 사람의 침해를 받지 않는 것과 같으니라. 왜냐하면 길이 멀고 험난하여 빚쟁이의 집 사람이 능히 그곳에 오지 못하듯이 저 모든 보살이 묘희국에 나면 파순이 길이 끊어짐도 또한 그러하니라.
사리불이여, 이 삼천대천세계의 천마 파순은 항상 보살·성문에게 모든 장애를 짓나니, 묘희국에는 모든 천마가 마업을 짓지 못하느니라. 저 모든 보살이 혹 이미 낳았거나 지금 나거나 장차 나게 되거나 항상 공포가 없느니라. 왜냐하면 저 여래께서 본래 보살도를 행할 때에 모든 착한 뿌리를 이렇게 회향하였느니라.
'내가 위없는 정등각을 증득할 때에 저 천마의 무리가 방해하거나 마군의 짓을 하지 못하여지이다.' 사리불아, 마치 장부가 독약을 먹고도 능히 소화하여 식사를 하되 모든 독이 없듯이 그 나라에 천마도 또한 그러하여 항상 이익을 더할지언정 손해될 일을 하지 않느니라. 사리불이여, 그 불국토가 이러한 한량없는 공덕을 성취하였느니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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