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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20권-6. 부동여래회(不動如來會) ②/5) 열반공덕품(涅槃功德品)
법성화 2019-04-17 19:39:54, 조회 : 1,092, 추천 : 0
사리불이여, 부동 여래·응정·등각께서 능히 모든 보살을 잘 거두어 주셨으므로 부처님이 비록 열반에 드셨더라도 그 설법하는 소리와 장엄공덕이 부처님이 세상에 계실 때와 다름이 없느니라.

다시 사리불이여, 저 부동 여래·응정·등각께서 몸으로부터 불을 내어 스스로 사유하면 사리의 형상이 다 금빛을 나타내되 마치 저미라(低彌羅) 나무를 토막토막 끊으면 토막마다 만자(卍字)의 무늬가 있듯이 여래의 사리도 또한 그러하니라.

다시 사리불이여, 부동여래의 사리가 낱낱이 둥근 것이 안팎에 다 길상의 만자 형상이 있느니라. 사리불이여, 마치 보라가(補羅迦) 나무가 쪼개는 대로 다 상서로운 무늬가 있듯이 저 부처님의 사리도 또한 그러하니라.

사리불이여, 그 나라 중생이 사리를 공양하기 위하여 칠보탑을 일으키어 삼천대천세계에 두루하고는 금색 천 잎 연꽃으로 공양하며 그 대천세계에서 곧 탑을 공양한 꽃으로써 장엄하게 꾸미느니라.

다시 사리불이여, 만일 모든 보살이 저 부동불국에서 장차 멸도(滅度)하는 이는 목숨이 마칠 때에 바른 생각을 잃지 않고 갖가지의 상서를 보되 혹 어떤 보살은 장차 태어나는 국토에 여래가 없고 스스로 부처가 되어 보이는 일을 보기도 하며, 혹은 그곳에 부처가 계시는데 장차 그를 받들어 섬기는 것을 보기도 하며, 혹은 보살이 큰 갑주를 입은 것을 보며, 혹은 집을 버리고 집 아닌 데로 가는 것을 보며,

혹은 도량에 앉아 마군을 항복받는 것을 보며, 혹은 보살이 온갖 지혜의 지혜를 증득하는 것을 보며, 혹은 보살이 어떤 세계에서 정각을 이루어 법의 바퀴를 굴리는 것을 보며, 혹은 보살이 허공 가운데 서서 자신이 차츰 없어져서 조금도 남음이 없되 마치 생풀을 태워서 연기가 치솟아 차츰 녹아 흩어져 멸해 없어지듯 하기도 하느니라.

사리불이여, 이 모든 보살이 이미 열반에 들면 모든 하늘 사람이 갖추어 공양을 닦느니라.

사리불이여, 부동여래께서 큰 열반에 드신 뒤에 바른 법이 세상에 머무르기를 백·천 겁을 지나느니라.”

그때에 사리불이 부처님께 사뢰었다.

“부동여래의 바른 법이 몇 겁을 머무르게 되나이까?”

“사리불이여, 20소겁을 한 겁이라 하여 그런 겁으로 일만 겁을 머무느니라. 사리불이여, 바른 법이 멸하고는 큰 광명이 시방 세계에 비치며, 땅이 다 진동하여 큰 음성을 내느니라. 그러나 저 천마가 능히 무너뜨릴 수 없으며 또한 여래와 성문중이 스스로 숨어 버림이 아니니라.

다만 그때 사람이 듣는 것이 적고, 욕심 즐김이 많으며 능히 설법하는 자도 다 멀리 떠나서 이미 바른 법을 들음이 적고, 믿지 않음이 많나니 믿지 않음이 많으므로 정진하는 이가 없으며, 법을 아는 비구가 스스로 물러가 쉬며, 듣기를 즐겨하는 자가 없음을 보고 다시 널리 펴지 않으므로 그 부처님의 미묘한 말씀이 차츰 숨어 없어지느니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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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선/연꽃피어 오르리
眞虛性宗 [2019-04-18] : 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경전의 말씀은 4월 19일(금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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