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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20권-6. 부동여래회(不動如來會) ②/6) 왕생인연품(往生因緣品)
법성화 2019-04-25 20:32:49, 조회 : 1,126, 추천 : 0
그러자 사리불은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부처님의 말씀하신 뜻을 알고 있는 바로는 그것은 아라한의 나라라고 할지언정 범부의 나라는 아닌가 하옵니다. 왜냐하면 저 불국에는 아라한이 많은 까닭입니다.”

“그렇다. 네 말과 같도다. 저 부처님 나라에는 아라한이 많은 까닭이니라.

다시 사리불이여, 이 삼천대천세계의 별[星] 수가 저 부처님의 성문 중만큼 많지 못하니라. 저 부처님이 한 번 설법하시면 한량없는 중생이 아라한을 얻느니라. 사리불이여, 이 삼천대천세계의 별은 오히려 수량이 있지만 저 낱낱 중회에 한량없는 중생이 아라한을 얻으므로 그 성문은 수량이 없느니라.

사리불이여, 그 나라 하늘 사람이 온갖 덕의 종자를 심음은 다른 세계의 사람과 하늘은 비록 하늘눈으로도 또한 능히 보지 못하느니라. 사리불이여, 가령 다른 세계의 모든 하늘이나 사람이 부동여래 국토의 선남자·선여인의 처소에 가면 그 하늘눈의 힘으로도 또한 얻어 보지 못하느니라.

만일 사람이 이 공덕을 찬양하는 법문을 듣고는 받아 지니고 읽어 외우며 그 뜻을 통달하게 되면 그 선남자 등은 다 부동여래께서 지나간 세상에 보살행을 닦을 때에 다 이미 보고 들었느니라. 이러므로 그 법문을 듣고는 곧 신심이 청정함을 얻음이니라.

사리불이여, 동방 일체 세계 가운데 만일 보살승의 사람이나 혹은 성문승의 사람이 이 법문을 읽어 외우고 통달한 자가 그 수가 매우 많나니 그 모든 보살과 성문들이 원력으로 말미암아 저 부동여래 국토에 혹 이미 났거나 현재 나거나 장차 나게 되느니라. 오직 불퇴전 보살은 제외하느니라. 그 보살은 저 모든 세계에서 장차 '아눗따라삼먁삼보디'를 얻는 까닭이니라. 사방·사유·상하도 또한 그러하니라.

사리불이여, 저 부동여래가 묘희세계와 다른 세계에서 보살승에 있어서 가장 상수(上首)가 되느니라.

만일 선남자·선여인이 부동여래의 공덕 법문을 듣고 잘 받아 지니고 읽어 외우며 통달하고는 저 나라에 나기를 원하면 목숨을 마칠 때까지 부동여래께서 항상 호념하시어 모든 악마와 마의 권속으로 하여금 그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게 하느니라. 사리불이여, 알아두라. 이 선남자나 혹 선여인이 무상보리에 이르기까지 퇴전의 두려움이 없으며,

또한 물과 불·칼과 몽둥이·사나운 짐승·독벌레 등의 해침을 받지 않으며, 또한 사람인 듯 사람 아닌 듯한 것에 겁날 것이 없느니라. 왜냐하면 부동여래가 항상 호념하시며, 저 부처님 나라에 장차 태어나기 때문이니라. 마치 해바퀴가 비록 멀지만 염부제 중생에게 광명을 펴듯이 부동여래도 또한 그러하여 비록 먼 곳에 계시지만 다른 세계 중생에게 광명이 되느니라.

사리불이여, 마치 하늘눈이 있는 비구가 능히 먼 곳의 모든 좋고 나쁜 빛을 보듯이 부동여래가 비록 저 불국에 계시지만 다른 세계 가운데 모든 보살들의 온갖 형상과 하는 일을 다 능히 보느니라.

사리불이여, 또 비구가 마음의 자재를 얻어 그 신통바라밀을 얻은 자는 비록 먼 데 있더라도 모든 중생의 마음을 환히 아나니, 부동여래도 또한 그러하여 능히 다른 세계 보살의 마음을 아느니라. 사리불이여, 마치 비구가 하늘 귀를 증득하면 몸이 비록 먼 데 있으나 능히 모든 소리를 듣듯이 부동여래도 또한 그러하여 다른 세계에 머무르는 중생이 이런 말을 하느니라. '내가 저 나라에 나기를 원하면 저 부처님이 다 들으신다.'

사리불이여, 이러한 종류의 선남자·선여인이 지닌 바 성명을 부동여래가 다 환히 아시느니라. 만일 이 공덕 법문을 받아 지니고 읽어 외우고 통달하면 이 사람은 부동여래가 알아보시고 또는 호념하신 바가 되느니라.”

그때에 사리불은 부처님께 사뢰었다.

“거룩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저 부처님께서 저 모든 보살을 호념하옵심이여.”

이렇게 사뢰자 부처님은 사리불에게 이르셨다.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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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당신이 오시는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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