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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21권-7. 피갑장엄회(被甲莊嚴會) ①
법성화 2019-06-02 20:55:40, 조회 : 1,135, 추천 : 0
무변혜여, 만일 어떤 사상(事相)에 머물러서 갑주를 입으면 끝내 큰 갑주를 입었다고 이름하지 못하리라. 보살이 어떤 사상에 머무르지 아니하고 큰 지혜를 구하는 까닭에 그러므로 큰 갑주를 입었다 이름하느니라.”

그때에 세존께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끝없는 겁(劫)의 바다 속에 끝없는 서원의 갑주를 입음은

저 중생으로 하여금 온갖 고뇌에서 벗어나게 하고자

  

이러한 큰 갑주는 마왕이나 마의 사자나

마의 업을 짓는 자로선 눈으로 보지도 못하나니

  

그 나머지 중생들은 사견의 좁은 숲에 들어가므로

이 갑주는 부사의한 것 그들은 끝내 볼 것이 아니로다.

  

빛깔도 없고 형상도 없으며 대상도 없고 맞섬도 없나니

갑주는 사의할 수 없는 것 화살이 저절로 꺾어지도다.

  

이름도 없고 형상도 없어 일체의 형상을 여의었나니

갑주는 가장자리가 없는 것 그 형상을 보는 이 없도다.

  

수미산 같은 화살이 사납게 쏟아져 올지라도

갑주는 사의할 수 없는 것 화살이 저절로 꺽어지나니

  

온 세계의 악마들이 수미산 같은 무더기의 화살로

이 보살의 갑주를 다투어 와서 난사하여도

  

그러나 이 큰 갑주는 털끝만큼도 상하지 않나니

갑주는 사의할 수 없는 것 누가 능히 꺾을 자 있으리.

  

이러므로 모든 보살은 몸과 마음에 변이(變異)가 없네.

갑주는 사의할 수 없는 것 누가 능히 기울여 움직이리.

  

보살이 능히 한 생각으로 뭇 마군을 꺾어 항복받네.

보살은 사의할 수 없는 것 마군은 다들 흩어져 버리리.

  

이렇게 장엄한 갑주는 일찍이 흔들림 없도다.

나머지 모든 중생은 이것을 보는 자 없으리.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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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기도
眞虛性宗 [2019-06-03] : 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경전의 말씀은 모레(수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법성화 [2019-06-04] : 네 스님 감사합니다. 늘 건안 하십시요 ()
眞虛性宗 [2019-06-05] : 법성화 법우님, 오늘은 제가 딸꾹질이 심해서 공부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내일(목요일) 공부하겠습니다.
법성화 [2019-06-06] : 스님 항상 건안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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