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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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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7 20:38:07, 조회 : 1,156,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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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가 있는 곳에는 머물지 말고
부처가 없는 곳에는 급히 지나가 버린다.
有佛處不得住 無佛處急走過
유불처부득주 무불처급주과
-금강경오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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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부에게는 스스로 하늘을 찌르는 뜻이 있어서 여래가 간 곳을 다시 가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어찌 대장부에게만 해당되는 말이겠는가. 또 대장부라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말인가. 그 근거는 무엇인가. 불교적 안목으로는 모든 사람이 다 대장부다. 사람사람이 모두가 원만하게 성취되어 있고 완전무결하기 때문이다.
부르면 대답할 줄 알고 꼬집으면 아픈 줄 안다. 볼 줄 알고, 들을 줄 안다. 배고프면 밥 먹을 줄 알고, 피곤하면 잠을 잘 줄도 안다.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다. 그래서 대장부다. 그런데 공연히 부처라는 사람이 나와서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다. 말이 많은 사람이 있으면 그곳에 머물지 않는다. 그러나 그가 없으면 더 빨리 지나가 버린다.
그래서 선기(禪機)는 고고하다. 엄격하다. 서릿발이다. 위엄이 하늘을 찌른다. 아무나 접근할 수 없다. 가까이 닿기만 하면 베이고 다친다. 가히 치명적이다. 일체가 끊어진 적정 그자체다. 그러면서 그 깊이 모를 그윽함. 유현함이 있다. 부처가 있으면 같이 살 만한데 그렇지 않다. 없으면 더 빨리 지나가 버린다. 선심(禪心)이 인격화되고 체현되었기 때문이다.
향불을 올리고 / 야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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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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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덕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경전의 말씀은 내일(일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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