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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21권-7. 피갑장엄회(被甲莊嚴會) 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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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8 20:08:18, 조회 : 1,083,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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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가지 언어의 길도 갑주의 경계에 미치지 못하나니
갑주는 끝 간 곳 없는 것 형체도 없고 생각하기 어려운 까닭.
모든 법과 서로 응함도 아니며 응하지 않음도 아니라.
갑주는 사의할 수 없는 것 일체의 유(有)·무(無)를 초월했도다.
갑주는 다시 위가 없는 것 얽힘도 없고 얽지 않음도 없으며
또한 물질의 모습이나 느낌·생각·지어감·의식의 모습도 없도다.
저 모든 모양과 서로 응함도 화합함도 아니며
모든 법의 모양과 서로 응함도 응하지 않음도 아니로다.
또한 상 없는 것과 서로 응하거나 화합함도 아니니
갑주는 다시 위가 없는 것 얽힘도 없고 풀 것도 없도다.
일체의 유법·무법 가운데 어느 하나의 법수(法數)에 떨어지지 않나니
일체의 유법·무법 가운데 갑주는 얻을 수 없도다.
이러므로 다시 위없는 것 사의할 수 없는 것이라 이름하나니
갑주는 물질이 없으며 느낌도 없고 생각도 없으며
지어감도 없고 의식도 없나니 모든 온(蘊)에 껴든 것 아니네.
이렇게 용맹한 자로서 이러한 큰 갑주 입고는
몸이나 마음에 얻을 것 없으며 그 어떤 법도 볼 것이 없도다.
온갖 생각과 분별 뛰어나고는 청정한 마음 편안히 머물러
언제나 용감하게 정진하나니 그러므로 그 이름 부사의라네.
씩씩하게도 갑주를 입고 그 마음 언제나 움쭉도 않고
모든 겁수를 헤이지 않나니 그러므로 그 이름 부사의라네.
갑주가 본디 한량이 없는 것 법과 법 아님 다 놓아 버리고
시겁(時劫)의 수량을 뛰어났나니 그러므로 그 이름 불가량(不可量)일세.
중생이란 생각도 일으킴 없고 '나'라는 생각 잇음이 없나니
이러한 생각을 아는 까닭에 일체의 생각이 나지 않도다.
모든 법 본성을 알고 보며는 이 법이 모두 다 상(相)이 없나니
이렇게 갑주를 입는 것이며 이러므로 그 이름 부사의라네.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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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석가모니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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