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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21권-7. 피갑장엄회(被甲莊嚴會) ①
법성화 2019-06-09 17:51:49, 조회 : 1,138, 추천 : 0
“다시 무변혜여, 이 큰 갑주는 '묘법엄구장엄(妙法嚴具莊嚴)'이라 말하며, 또한 '최상'이라고도 하나니 가히 무너뜨리지 못하는 까닭이며, 또한 '온갖 법 차별 없는 것'이라 하나니 어떤 법에도 차별을 짓지 않는 까닭이니라. 보살이 이 갑주를 입고 큰 지혜의 힘을 지니고 대승·최상의 수레·무엇으로 견줄 수 없는 수레·크게 거두어 잡아

받아들이는 수레·끝없이 거두어 잡아 받아들이는 수레를 타느니라. 중생들이 이 수레를 타면 이 수레 가운데 받아들이지 못함이 없느니라. 그러나 이 수레는 늘지도 줄지도 않으며, 능히 중생을 안락하게 머무르게 하며, 또한 중생을 안락하게 벗어나게 하느니라. 만일 중생이 이 결정적인 안락한 수레를 타는 자는 몸과 마음의 지침이나 괴로움이 없느니라.

무변혜여, 이 수레는 일체 세간의 천상·인간·아수라·성문·연각 및 나머지 모든 수레를 쓸어 덮어 버리고 장차 세간에서 벗어나 여의느니라.

이 수레는 오는 것도 없고 가는 것도 없으며, 머무름도 없고 보는 것도 없고 아는 것도 없으며, 과거도 얻지 못하며, 미래도 얻지 못하며, 현재도 얻지 못하며, 삼세가 평등하여 허공과 같아서 번뇌의 물듦에 섞이지 않고 상대가 없으며,

장애가 없고 집착이 없나니 이런 수레인 까닭이며, 본래 상에 걸림이 없나니 상에 머물지 않는 까닭에 최상 제일이니라. 이 수레를 탄 자는 겁내거나 나약한 마음이 없이 '아눗따라삼먁삼보디'에 나아가느니라.

무변혜여, 이 수레는 등불과 같으며 해와 달이 중생을 위하여 큰 광명을 짓듯이 이 대승도 그러하여 빛이 삼천대천세계를 비추되 능히 가리울 것이 없고 능히 장애 될 것이 없으며, 능히 끝없는 공덕의 바다로 '아눗따라삼먁삼보디'에 나아가느니라.

무변혜여, 이 수레는 어둠을 여읜지라, 능히 일체 세간의 병을 제하고 일체 세간법을 초월하여 대심(大心) 중생을 거두어 잡나니 비천한 중생이 능히 탈 바가 아니니라. 오직 능히 큰 갑주를 입은 자를 제외하느니라. 나의 말한 바와 같이 한량없는 겁에 중생을 구호하고 모든 부처님을 공양하여 모든 착한 뿌리를 심어서 공덕의 자량이 청정한 이의 능히 탈 바요,

성문·연각과 비천한 중생으로 세간에 얽매었거나 세간과 서로 호응하거나 혹 제 잘난 체하는 자이거나 일체 외도의 믿음 없는 무리는 오히려 이 수레의 이름도 듣고자 하지 않나니, 어찌 능히 이 수레를 타겠느냐? 만일 어떤 중생이 부사의한 경계에 노닐면서 이 수레를 타게 되면 그 거룩한 원과 같이 '아눗따라삼먁삼보디'에 나아가게 되리라.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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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아/부처님 찾아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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