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head9.jpg
Home 방송안내 신행생활 음악수필 불교강좌
 
  운영자인사
  운영자소개
  방송시간표
  생방송듣기
  방송대화방
  윈앰프설치
  사이버연등
  후원금보시

무창포불교대학


  방송게시판

 무비스님이 가려 뽑은 불교명구 365-084
普德華 2019-06-18 21:55:09, 조회 : 1,151, 추천 : 0
빈틈으로 비춰 오는 밝은 햇빛에는
가는 먼지가 요요히 일고,
해맑은 연못물엔
그림자가 소소히 밝다.


虛隙日光 纖埃擾擾 淸潭水底 影像昭昭
허극일광 섬애요요 청담수저 영상소소


        -선가귀감, 청허 휴정


        ................................


  화두를 들거나 기도를 할 때, 공부를 하고 있을 때는 망상과 잡념이 들어오는 것을 안다. 그만큼 마음이 안정되고 맑아졌다는 의미다. 평소에 일을 처리하고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할 때는 온통 망상 속에 있기 때문에 그 자체마저 의식하지 못한다. 우리들의 그와 같은 마음의 변화를 잘 나타낸 글이다.


  망상을 의식하기까지는 누구나 가능하다. 그러나 그 일어난 망상을 깨끗이 쓸어버리는 일은 어렵다. 그래서 대개의 공부라는 것이 망상과의 싸움이며 혼침과의 싸움이다.


  마음이 더욱 맑아지면 또 다른 차원의 미세망상이 일어남을 알게 된다. 세밀하면서 더욱 맑아지고, 맑아지면서 더욱 세밀해 진다. 선은 하나의 거울이다. 사람의 마음 상태와 세상을 환하게 비춘다. 선심이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더욱 맑고 밝다.  가까이 해석하면 언덕에 올라 굽이쳐 흐르는 물을 바라보는 일이며, 병상에 누워 잦아드는 시간을 느끼는 일이기도 하다.



마음속 님 찾아 / 이영구


  이전글 한권으로 읽는 빠알리 경전 264 법광(法光) 2019-06-18
  다음글 대보적경 제22권-7. 피갑장엄회 ② 법성화 2019-06-18

목록으로 수정하기 삭제하기 추천하기
ⓒ 2001-2004 by Passkorea Co., Ltd. All rights reserved   

후원금보시함

신행상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