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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25권-7. 피갑장엄회(被甲莊嚴會) 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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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9 20:58:58, 조회 : 1,138,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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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images (25).jpg (10kb) 다운 :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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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변혜여, 저 월등왕여래에게 두 보살이 있었으니, 하나는 운음(雲音)이요, 하나는 무변음(無邊音)이라 이름하였다. 이 두 보살은 그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어떻게 하여 모든 보살마하살이 온갖 법의 이취(理趣) 가운데서 선교방편에 편히 머무름을 얻게 되겠습니까?'
그 때에 저 여래께서 여러 보살마하살들이 온갖 법의 이취 가운데에서 선교방편에 편히 머무름을 얻게 하고자 두 보살에게 이 법을 널리 말씀하셨다. 그러자 여러 보살마하살들은 이 법을 듣고 온갖 법의 이취 가운데에서 선교방편에 편히 머무름을 획득하였느니라.
이 두 보살은 그 뒤로 2만 세 동안 수면(睡眠)도 없었고, 탐냄[欲]·성냄[恚]·어리석음[惱:頑迷]이 없었으며, 먹는 생각이나 자는 생각조차 내지 않았으며, 또는 병이 있다 하여 약에 의지할 생각을 하지 않았고, 여러 세속의 놀이와 구경·이야기·희롱을 즐겨하지 아니하여 저 여래께서 설법하실 적에 그 자리에서 무생법인(無生法忍)을 얻었느니라.
그 때 여래께서 물으셨다.
'선남자야, 온갖 법의 이취 가운데에서 이러한 선교방편에 편히 머무름을 네가 얻고자 하느냐?'
그러자 두 보살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저희는 온갖 법의 이취 가운데에서 공교롭게 편히 머무름이라는 이름조차 오히려 듣지 못했고, 또 온갖 법의 이취 가운데에서 공교롭게 편히 머무는 법도 보지 못했거늘 하물며 온갖 법의 이취 가운데에서 선교방편의 편히 머무름이겠습니까?
세존이시여, 저희는 또한 온갖 법을 얻지 못하였으며, 또한 모든 법에 편히 머무름을 얻지 못하고 온갖 법에 머무름도 없고 머무르지 않음도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저희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차라리 말씀하시기를 온갖 법의 이취 가운데에서 이러한 선교방편에 편히 머무름을 구하느냐, 구하지 않느냐고 하시면,
세존이시여, 저희는 온갖 법의 이취 가운데에서 이런 선교방편에 편히 머무름을 구할 것이 된다고 보지 않으며, 또한 안이나 밖이나 혹 그 둘의 중간이나 온갖 법이나 혹은 법의 이취 가운데에서 선교방편에 편히 머무름도 보지 않습니다.
또한 어떤 법의 안이나 밖이나 그 둘의 중간이나 온갖 법이나 혹은 법의 이취 가운데에서 선교방편에 가히 편히 머무름도 보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은 나아가 아무리 사소한 법의 안·밖· 중간이나 이취의 선교방편에 편히 머무름을 향하여 가히 나아갈 것과 가히 친근할 것을 보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이미 어떤 법도 향하여 나아갈 것과 친근할 것이 없사오니,
저희는 그 가운데 마땅히 어떻게 편히 머물러야 하겠습니까? 세존이시여, 저희는 또한 과거·현재·미래에 편히 머무를 만한 곳을 보지 못했습니다. 만일 편히 머무를 만한 곳이 없다면 우리는 어느 곳에 가히 편히 머물 수 있습니까?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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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명스님/연꽃에 물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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