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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25권-7. 피갑장엄회(被甲莊嚴會) ⑤
법성화 2019-08-31 04:53:56, 조회 : 1,099,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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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이시여, 편히 머무를 만한 곳이 없으므로 머묾과 상응함도 아니요, 머물지 않음과 상응함도 아니며, 다함과 상응함도 없고 남[生]과 상응함도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저희는 어디로부터 왔으며, 누구로 말미암아 태어났으며 어디에서 언제부터 나의 마음[心]·뜻[意]·의식[識]이 생겨나고 멸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어떻게 마음·뜻·의식으로써 온갖 법의 이취 가운데에서 선교방편에 편히 머문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무변혜여, 이 두 보살이 저 여래 앞에서 이렇게 말할 때에 1천 보살이 무생법인을 얻고, 1천 구지 보살이 보리심을 발하였느니라.

그 때에 월등왕여래께서 다시 말씀하셨느니라.

'선남자야, 너희는 머무름 없이 머무르며 처소 없이 머물러서 온갖 법의 이취의 선교방편에 편히 머물러야 하느니라. 선남자야, 온갖 법이 또한 그러하니라. 여래께서는 세속의 길을 따랐기 때문에 아눗따라삼먁삼보디를 증득하였다고 하고 여래께서는 세속을 따르지 않고 아눗따라삼먁삼보디를 증득했다고 하는 것도 또한 그러하니라. 선남자야,

모든 법이 어떤 처소가 없으며, 또한 처소가 없는 것도 아니니라. 처소니 처소가 없느니 하는 것이 다 세속을 따르는 것이니라. 만일 세속을 따르지 아니하면 그 가운데 어떤 법도 가히 나는 것, 가히 깨달을 것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선남자야, 마땅히 부지런히 정진해야만 속히 모든 법에 대해 해탈을 증득할 것이니라.'

그러자 이 두 보살이 저 여래 앞에서 이 법을 듣고는 허공으로 날아 올라서 게송으로 여래를 찬탄하였느니라.”

  

법왕께서는 불가사의하신 분으로 일찍이 없던 법 얻으셨으니

양족존(兩足尊:佛)께서는 두루 하게 아시므로 부처님 법은 더 이상 위가 없어라.

  

그 법이 위없으므로 여래는 세상에 견줄 데 없도다.

온갖 법이 남이 없나니 나 이제 이 무생법인을 얻었도다.

  

혹 난다거나 나지 않는다거나 함을 나는 늘 분별치 않나니

이와 같아서 일체를 분별하지 않는다는 이런 것 또한 생각지 않네.

  

법왕이신 대모니(大牟尼)시여 공덕은 말과 생각을 떠난 것

청정한 법을 말씀하시어 대중으로 하여금 기쁘게 하소서.

  

부처님의 거룩한 공덕의 그 끝을 알고자 할진대

설사 무량겁 지나더라도 또한 얻을 수 없으리.

  

공덕이 끝이 없기에 가장 수승하고 더 이상 넘어설 것 없나니

온갖 법이 남이 없으므로 저 또한 분별을 내지 않습니다.


-다음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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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공스님/화엄의 노래
眞虛性宗 [2019-08-31] : 법성화 법우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경전의 말씀은 내일(일요일) 아침방송에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법성화 [2019-09-01] : 스님 건강도 안좋으신데...걱정이네요. 얼른 원기를 회복하시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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