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방송게시판
|
|
|
|
![]()
| 대보적경 제29권-10. 문수사리보문회(文殊師利普門會) |
|
|
2019-12-22 18:39:15, 조회 : 1,177, 추천 : 0 |
|
|
|
물질의 모양이 물거품과 같아서 그 속에 견고한 실체가 없는 줄을 관하면
아무 것도 잡아 지닐 수 없는 까닭에 이것을 색상삼매라 하도다.
“또 문수사리야, 어떤 것을 성상(聲相)삼매라 하는가?”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소리는 산골짝 메아리 같아서 그 본성을 얻을 수 없다네.
모든 법도 또한 이와 같아서 형상도 없고 차별도 없나니
모두 다 공적한 것임을 명료히 알면 이것을 성상삼매라 하느니라.
“또 문수사리야, 어떤 것을 향상(香相)삼매라 하는가?”
가령 백천 겁 동안을 항상 갖가지 향기 맡을지라도
마치 바다가 온갖 흐름을 받아들여도 만족함 없는 것 같네.
그 향도 만일 실체가 있다면 마땅히 만족할 수 있으련만
단지 거짓 이름만 있을 뿐 그 실제는 취할 수 없도다.
취할 수 없는 까닭에 코 역시 있는 것이 아니니
성품이 공한 것임을 명료히 알면 이것을 향상삼매라 하느니라.
“또 문수사리야, 어떤 것을 미상(味相)삼매라 하는가?”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설근(舌根)으로 느껴지는 짜거나 시거나 한 맛들은
다 여러 가지 인연으로부터 난 것 그 성품이 있는 것 아니다.
만일 능히 이렇게 인연이 모여 일어난 줄을 알아
이것의 부사의함을 명료히 알면 이것을 미상삼매라 하느니라.
“또 문수사리야, 어떤 것을 촉상(觸相)삼매라 하는가?”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감촉은 단지 이름만 있을 뿐 그 성품은 얻을 수 없나니
부드럽거나 미끄러운 모든 법 다 인연 따라 난다네.
만일 능히 감촉의 성품이 인연이 모여 일어난 것이어서
끝내 있는 것 아님을 알면 이것을 촉상삼매라 하느니라.
“또 문수사리야, 어떤 것을 의계(意界)삼매라 하는가?”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설사 삼천세계의 한량없는 모든 중생들을 모아
일심으로 함께 구하고자 생각하더라도 의계(意界)는 얻을 수 없나니.
안과 밖에 있는 것도 아니며 또한 끌어 모을 수도 없는 것
단지 거짓 이름으로써 갖가지 모양이 있다고 말할 뿐이네.
마치 요술로 만든 것 같아서 머무는 것도 없고 처소도 없나니
저 성품이 공한 것임을 명료히 알면 이것을 의계삼매라 하느니라.
-다음에-
-----------------------------------------------------------
자명스님/아제 아제 바라 아제 |
|
|
|
|
|
|
|
|
|
|
|
|
ⓒ 2001-2004 by Passkorea Co., Ltd. All rights reserved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