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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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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7 17:24:10, 조회 : 1,139,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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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래의 부드럽고 유연한 음성은 항상 사나운 말을 여의셨으며
중생의 병을 잘 치료하시는 분이신데 어찌하여 이 광명 보이셨나이까? 대자대비하신 양족존께서는 눈이 늘 공적한 것임을 아시고서 청정한 범음성(梵音聲)으로 중생 위하여 연설하셨네.
귀와 코와 혀와 몸과 마음이며 음성과 이름 등에 이르기까지
아울러 집(集)·멸(滅)·도(道)며 지(智)와 인(忍)도 또한 그러하다네.대자대비하신 양족존께서는 눈의 남이 다한 경계[盡生際]와 적정과 유전(流轉) 등 일체가 다 공적한 줄을 아시며 귀와 코와 혀와 몸과 마음이며 빛깔·소리·냄새·맛·감촉과 음성과 이름 등에 이르기까지 일체가 다 그러하다네.
또한 인연법을 말씀하시어 단견과 상견을 멀리 여의며
스스로 지음도 남이 지음도 아니라 뭇 인연으로 일어난 바라 하셨네.혹은 갖가지 문(門)으로 괴로움의 근본을 열어 보이시며
혹은 갖가지 뜻[義]으로 부처님의 광명을 칭찬하셨네.
한량없는 언사로 적멸법을 연설하시되 사람도 없고 수자(壽者)도 없으며 나도 없고 중생도 없다 하셨네.과거의 한량없는 부처님께서도 또한 부사의(不思議)한 백천 가지 게송으로써 이러한 법을 연설하셨나니
여래께서 연설하신 진실한 공덕의 법은 말도 없고 말한 자도 없으며 말한 법도 또한 없도다.부처님께서 가장 훌륭한 법을 말씀하시어 중생을 깨우쳐 주시니 모든 하늘과 야차 등 들은 자들은 모두 다 능히 깨달았네.
일체의 아수라들 기쁜 마음 이미 청정하며 한량없는 모든 사람들 의심 그물이 다 사라졌으며 탐냄의 자성을 깨우쳐 알고 성냄과 어리석음 무너뜨리며 애욕과 거만 및 무명이며 아첨과 질투와 희론이며 괴로움[苦蘊]에 이르기까지 일체를 다 놓아 버리어 이러한 법구(法句)의 뜻을 마침내 다 청정케 하셨다네.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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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명스님/ 옴 마니 반매 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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