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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비스님이 가려 뽑은 불교명구 365-286
普德華 2020-04-09 23:37:36, 조회 : 1,209, 추천 : 0
아미타불이 어느 곳에 계시는가.
마음에 잡아두고 간절히 잊지 말라.
생각하고 생각하여 생각이 다한 곳에 이르면
육근문(六根門)에서 항상 자금광 빛이 발하리라.

阿彌陀佛在何方 着得心頭切莫忘
아미타불재하방 착득심두절막망
念到念窮無念處 六門常放자金光
염도염궁무념처 육문상방자금광

   -나옹 혜근


  아침쇳송을 할 때 이 대목에 이르면 어린 사미도 거의 아미타불이 다 된다. 아미타불이 어디에 있는가. 설사 십만 팔천억 국토 밖의 서방정토에 있다 하더라도 내 마음에 깊이 새겨 일념으로 부르면 부처님은 이미 내 곁에 와 있다. 더욱 열심히 부르고 또 불러서 부르는 마음까지 다해 버린 곳에 이르면 내 몸 구석구석에서 아름다운 빛을 발할 것이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새 아미타불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온갖 인연 다 놓아 버리고 다만 관세음보살만 염하라. 이것이 여래선(如來禪)이며, 또한 조사선(祖師禪)이라는 글이 있다. 이치를 깨달은 사람들의 말씀은 달라도 그 뜻은 한결같다.



  그대의 몸 안에는(나옹 혜근禪詩) / 홍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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