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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37권 - 12. 보살장회 ③/4) 여래부사의성품(如來不思議性品) 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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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2 05:56:02, 조회 : 1,037, 추천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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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사리자에게 말씀하셨다.
“잘 듣거라, 잘 듣거라. 너를 위하여 말하리라.”
사리자가 말하였다.
“그러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 기꺼이 듣고자 하나이다.”
부처님께서 사리자에게 말씀하셨다.
“네 생각에 어떠하냐? 존자 대목건련은 큰 신통이 있겠느냐?”
사리자가 말하였다.
“제가 옛적에 부처님으로부터 존자 대목건련이 성문의 스님들 가운데 신통이 제일이라고 하시는 이런 말씀을 들었나이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러하니라, 그러하니라. 사리자야, 이제 마땅히 너를 위하여 널리 비유를 말하리라. 가령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한 성문이 모두 신통 얻음이 대목건련과 같다고 하자. 마치 사탕수수나 대나무·갈대·벼·삼·숲과 같은 것에 모든 성문이 온갖 힘을 다하여 가장 빠른 세력으로 신통변화를 나타낼 적에 이것을 여래의 신통변화에 비하고자 하면 백 분·천 분·백천만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며,
구지(拘胝) 분·백 구지 분·천 구지 분·백천 구지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마찬가지로 승거(僧佉) 분·가라(迦羅) 분·가나나(伽拏那) 분·구파마(漚波摩) 분·우파니상(優波尼商) 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왜냐하면 여래·응공·정변지는 제일가는 신통변화의 바라밀다를 증득한 까닭이니라.
다시 사리자야, 가령 여래가 하나의 개자(芥子) 씨앗을 땅에 던졌을 경우 저 성문 대중이 힘을 다하여 매우 빠른 세력으로 신통변화를 크게 나타낼지라도 결국 던진 개자 씨앗을 털끝만큼도 움직이지 못하느니라. 왜냐하면 여래·응공·정변지는 제일가는 신통변화를 증득한 까닭이니라.
또 사리자야, 삼천대천세계는 그만 두고라도 가령 동방으로 긍가사 수의 세계 가운데 있는 중생과 같이 이렇게 시방으로 긍가사 수와 같은 세계 중생이 난생(卵生)이건 태생(胎生)이건 나아가 비상비비상처천에 이르기까지의 일체 중생이 함께 성문으로서 제일가는 신통변화를 성취하여 다 존자 대목건련과 같다고 치자. 이러한 성문이 온갖 힘을 다하여 매우 빠른 세력으로 신통변화를 나타낼 적에 끝내 능히 던진 개자 씨앗을 털끝만치도 움직이지 못하느니라. 왜냐하면 여래는 제일가는 바라밀인 신통바라밀다를 성취한 까닭이니라.
사리자야, 이것을 여래가 이러한 큰 신통력을 갖추었으며 이러한 큰 위덕의 힘을 갖추었으며 이러한 큰 세력을 갖추었다고 하는 것이니라.”
그 때에 박가범께서 다시 장로 사리자에게 말씀하셨다.
“사리자야, 일찍이 풍겁(風劫)이 일어날 적에 세상에 승가다(僧伽多)라고 이름하는 큰 바람이 있어서 그 바람이 불 적에 이 삼천대천세계·소미로산(蘇迷盧山)·윤위산(輪圍山)·대윤위산 및 4대주(大洲)와 8만의 작은 섬·큰 산·큰 바다가 들려져[擧] 제 자리를 잃음이 높이 1유순[喩繕那]이나 되며 부서져서 가루가 되었다는 말을 들었느냐?”
사리자가 말하였다.
“제가 옛적에 부처님 앞에서 직접 이러한 일을 듣고 받아 지녔나이다.”
-다음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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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명스님/ 옴마니 반메 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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