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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적경 제38권 - 12. 보살장회 ④/4) 여래부사의성품 ②
법성화 2020-09-05 18:28:15, 조회 : 1,028, 추천 : 0
또 사리자야, 혹 받는 업이 장차 성문성(聲聞性)을 얻을 원인이 될지, 장차 독각성(獨覺性)을 얻을 원인이 될지, 장차 불성(佛性)을 얻을 원인이 될지, 이러한 모양들을 여래는 여실히 아느니라.

또 사리자야, 혹 받는 업이 현재 세상에는 괴롭더라도 능히 오는 세상에는 즐거운 과보를 얻을지, 혹은 현재 세상에는 즐겁더라도 오는 세상에는 괴로움의 과보를 얻을지, 혹은 받는 업이 현재 세상에도 괴롭고 오는 세상에도 괴로운 과보를 얻을지, 혹은 받는 업이 현재 세상에도 즐겁고 오는 세상에도 즐거운 과보를 얻을지 이러한 모양들을 여래는 여실히 아느니라.

다시 사리자야, 여래는 여실히 능히 과거·현재·미래의 일체 중생의 업과 그 원인과 그 밖의 모든 과보와 또한 서로 융화[卽]하고 여읨[離]과 또는 수순하고 다른 편으로 갈라지지 않는 등 이러한 모양들을 여래는 알고서 모든 중생을 위하여 여실히 말씀을 펴시느니라.

사리자야, 여래·응공·정변지가 과거·미래·현재의 업과 받는 업·원인·처소·과보를 아는 지혜는 한량없고 경계가 없으며 불가사의하나니 마치 허공이 경계가 없고 끝이 없듯이 이와 같이 여래의 업보를 아는 지혜의 힘도 경계가 없고 끝이 없나니, 만일 여래·응공·정등각의 업보를 아는 지혜의 힘의 경계와 끝을 찾고자 한다면 어떤 사람이 허공의 경계와 끝을 찾는 것과 다르지 않느니라.

사리자야, 보살마하살은 모든 여래의 업보를 아는 지혜의 힘이 허공과 같이 불가사의하다는 말을 듣고는 믿어 지니고 잘 받들어서 깨끗한 마음으로 의심함 없이 한층 더 펄쩍펄쩍 뛰며 매우 기뻐하여 드물고 특별하다는 생각을 내느니라.”

그 때에 세존께서 거듭 이 뜻을 펴시고자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여래는 인·과의 업보를 잘 알아서 밝은 눈으로 여실히 모든 업을 아나니 거룩하여라, 3세에 걸림이 없이 중생의 모든 행위 여실히 아네.모든 중생이 저 다섯 가지 갈래 길에 고락(苦樂)의 인과를 받게 되나니 만일 원인을 돌려놓으면 괴로움도 바뀔 것을 환히 비추는 선서(善逝)는 여실히 아네.

선악[黑白]의 과보가 다른 온갖 업이 그에 상응하는 인에 따라 과보가 다르네.손바닥 가운데 여의주를 보듯이 선서는 환히 관하고 여실히 아네.모든 과보에 지은 인은 적으나 장차 얻는 과는 한량이 없을지 혹 지은 인은 많으나 얻는 과는 적을지 선서는 두루 다 여실히 아네.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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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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